아 물론 여름이 되면 K3선수들은 이동이 잦지....
근데 이번 경우는 정말 뜻밖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선수개인은 잘 될 수 있는 기회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에 대해 얘기를 하기도 얼핏 조심스러워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하도 윗동네도 이적시장으로 시끄러운김에 푼위기 탑승겸 하고 싶은말도 하는겸 이야기를 해볼까해
우리팀의 모 선수가 잠시 팀을 떠나게 되었어.
부상이나 뭐 이런게 아니라,
개인사정이라면 개인사정인데...
청춘FC에 선발되어서 이번에 벨기에로 가게 되는 듯 하네,
선수 개인으로서는 아주 좋은 기회지. 그런데 이 선수는 팀에서 아주 중요한 공격루트 중 하나였단 말이지.
호흡도 이번시즌 제대로 맞춰보면서 점점 폼도 조직력도 맞아가는 와중에
중요한 공격루트를 담당하던 선수 하나가 사라진거야.
물론 K3에서 잘하는 선수 눈에 띄면 여름만 되면 포천 화성 (때때로 경주 혹은 춘천..)에 픽업당하는건 익숙한데,
이렇게 시즌중에 갑자기 방송프로그램에 의해서 선수가 빠져나가는건 참, 유달리 더 허탈하네,
청춘FC에서 내세우는게 그거잖아 '축구판 미생의 완생도전기'
근데 생각해보면 이 청춘FC에 선발 되는 선수들을 보면 상당수가 K3에서 한창 시즌중인 선수들이란 말이지,
그러니까 사실은 얘들은 그냥 K3에서 몸 잘 만들어진 애들 픽업해 가는거나 다름없단 말야.
구단으로서는 이래저래 손해가 되지. 물론 K3끼리 이적할떄도 이적료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마땅한 보상도 없고...
기껏 몸 만들어놨더니 방송사에서 갑자기 예능찍겠다고 데려간거란 말이야, 느낌이 좀 달라.
그렇다고 그렇게 도전해가서 선수가 벨기에로 이적을 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식이 되는건데...
차라리 이런 기획을 할거면 시즌중에 할게 아니라 시즌 끝나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들어,
특히 우리팀 선수가, 그것도 아주 중요한 선수가 저렇게 가버리니....
이런 테스트 프로그램들도 보통은 시즌 끝나고 하지 않아?
근데 왜 굳이 시즌중에 있는 선수들을 이렇게 끌고 갔어야 했는지....
물론 그 선수는 개인적으로 잘되길 분명 바라지만
팬으로서는 참 느낌이... 참 많이 복잡하네...
다치지 말고 원없이 잘 뛰기만 바랄 수밖에...









춘천은 좀 빼줘 ㅋㅋ

반대로 유럽 기준으로는 지금이 적기니까..
대충 분위기를 보면 투비즈쪽에서 제작 지원 들어가서 그런거 같은데.. 분명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