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감독은 "골도 많이 났고 굉장히 좋은 두 팀이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에 정말 잘해줬다. 경기 속도도 지배했다. 11명 대 11명으로 경기했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레니 감독은 전반 27분 퇴장 당했다. 전반 23분 신일수의 퇴장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넘었기 때문이다. 레니 감독은 "조금 놀랐다. 감독 인생에서 두 번째 퇴장이다.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넘었을 때 심판이 미리 말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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