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즈엉 끝나고 현자 타임 오면서 찬찬히 돌려봤는데, 우리 이제 10번째 경기 했음.
센터백은 주전급으로 더블이고, 수비형 미들도 사실 더블 스쿼드, 윙과 공격수도 더블 스쿼드지.
이 스쿼드 갖고 계속 로테이션 돌리는데 연습만큼 실전에서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
10경기 갖고 그거 맞춰 낼 수 있는 감독은 그 감독이 대단한거지 못 맞추는 감독이 못하는 건 아니지.
아마 계속 같은 선수 돌려댔으면 로테이션 못돌린다고 최용수처럼 신나게 까이고 있을 거라는 것에 걸 수 있다.
그리고 3연속 원정 경기다. 베트남-목포-부산.
클럽하우스에서 가까운 대전도 아니고 교통편 불편한 베트남,
경기장 환경 안 좋은 목포,
육상으로 사실 상 가장 먼 부산.
거기에 3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경기.
다 맛이 갈만한 상황 아니겠어?
거기다가 몇몇 선수들은 남들 쉴 땐 텐션 유지하면서 컨디션 회복도 제대로 못했지. 김기희, 이재성, 윌킨슨, 한교원.
한교원이야 에닝요, 레오나르도, 이승현이 돌아가면서 나오니까 어느 정도 쉬면서 리듬을 찾은 거 같은데
솔직히 오늘 경기 전까지 리듬 유지하면서 버틴 이재성이 이상한거지
아시안컵에 3월 A매치까지 갔다온 윌킨슨,
2월 말부터 계속 경기 뛰면서 가장 높은 텐션을 유지해야 할 국대까지 갔다온 이재성,
본업도 아닌 오른쪽 수비까지 소화하면서 경기 계속 뛰고 국대 갔다온 김기희.
정상이라면 더 이상하지. 작년에는 감사하게도 홍명보 감독께서 안 뽑아 가셔서 자체적으로 리듬찾는게 쉬웠는데
올해는 슈틸리케가 신나게 뽑아가대니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쉴 타이밍이 없음.
중원이 통째로 갈려서 그 선수들끼리 맞추는 것도 스트레스일텐데 쉴 타이밍도 못잡았으니 과부하가 걸리고 계속 안 좋아지지.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봄.
감독님 말마따나 아챔 16강만 끝나면 어느 정도 텐션이 내려가면서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질거라고 보고.
잘하겠지.
참고
오늘 경기로 전북은 프로리그 21경기 연속 무패 달성.
오늘 경기로 전북은 프로리그 통산 750경기 299승을 달성.
오늘 경기로 최강희 감독은 프로리그 통산 299경기 출장.
주말에 각잡아야 함.









다음주 경기가 이래저래 기록적인 날이 되겠네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