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23일 오후 3시부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 3층 대연회장에서 후원 협약식 및 출정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이어 승리 기원제와 서포터스 회장의 응원 메시지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 구단주(안산 시장)와 이흥실 안산 감독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안산 시민을 비롯해 안산 U-18·U-15·U-12 등 안산 유소년팀 선수단, 서포터스 등이 참가했다.

안산은 이번 시즌 안산병원·예스병원·메가박스·안산 새마을회·안산시 학원연합회와 새로운 후원 협약을 맺었다. 제 구단주가 이날 각 후원 단체 대표들과 후원 협약서를 교환했다. 제 구단주는 격려사에서 “축구를 통해서 안산 시민이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과 주장 이용래는 각각 코칭스태프와 선수 대표로 출정식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를 안산 시민에게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용래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즌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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