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패전이나 일부 빅매치야 꽤 관중이 몰리긴 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경기는 관중이 얼마나 찬다고 중계를 해주나
왜 중계를 해야 하나부터 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일반 개축이라면 걍 구장가서 보라는 말을 하고 싶고
리그팬 유입을 위해서라면 말야
중계가 늘어야 관중이 는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은데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건 아니고
다만 한정된 채널 안에 야구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와 경쟁을 해서
중계채널을 얻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그렇다면 차라리 그런 역량을 다른 쪽에 쏟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엥간한 빅매치는 다 중계해주는데
그 빅매치를 보고서 구장에 가야겠다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이 빅매치가 재밌었으니까 다음 빅매치도 생중계 놓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할까?
물론 중계 시청률이 높아지면 그에 따른 부수적 효과도 크긴 한데
크리그는 아직 구장에 사람을 채워넣는게 가장 큰 당면과제 아닌가 싶다.
중계문제는 당분간 각 팀이 연고지 케이블 방송과 협의해서 송출해도 충분한 거 아닌가?
아.. 이 지독한 카메라 워킹 중독... 막상 나보고 하라면 못할걸 알지만서도..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