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1년. 컨페드컵 호주전 즈음 해서 닭장 옆 남녀공학 미션스쿨인 C 고등학교를 비롯한 수원시내 고등학교에 정체불명의 공문이 뿌려진다.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즈 '백의민족' 단체 응원
이라는 거창한 문구와 함께 경기장 입장 티켓을 5천원인가 공짜인가로 해 주고, '응원 티셔츠'도 준다는 거였다.
C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나는 그 공문의 '백의' 두 글자를 보는 순간 직감했다.
'씨바ㅋㅋㅋㅋ 얘네 백의천사잖앜ㅋㅋㅋㅋㅋ'
백의천사에 대해서는 링크로 대신한다.
http://zetblue.egloos.com/v/570422
아무튼, 닭장에서 열린 첫 번째 A매치인 컨페드컵 호주전. 나는 W석 2층 표를 5만원인가 3만원인가? 주고 들어갔고, 저렴한 가격에 들어갈 수 있고 응원 티셔츠까지 준다고 해서 갔던 나의 친우들은 흰색 티쪼가리를 입고 열심히 붉은악마의 콜에 엇박자를 넣고 있었다.
허허........
근데 이것도 이제 슬슬 잊혀져 가는 무리인가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재하 GS 단장이 백의종군을 언급함으로서, 백의주영으로 다시 부활하신 그 분 덕에 다시 생각이 난다..
아하하..









붉은악마는 악마의 장난질이다 뭐다 이럼서 나온 개독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