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렬한 자기반성을 하며 대전 유니폼을 입은 김찬희는 지난해 27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클래식 승격에 앞장섰다. 조진호 감독은 김찬희에 대해 "볼을 다루는 센스가 있다"라며 아드리아노, 서명원과 함께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지난 1일 대전의 2015 시즌 출정식에서 만난 김찬희는 "분요드코르전은 잊기 힘든 경기"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만큼 친정팀 포항에 대한 기억은 애증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김찬희는 "클래식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떨리고 흥미롭다. 포항을 만난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너무나 기다려진다"라며 친정팀과 상대할 시간만을 기다렸다.
만약 포항전에서 김찬희가 골을 넣는다면 어떤 상황이 나올까. 그는 "아직 연락하는 포항 선, 후배들은 '너 혹시 골 넣고 우리 쪽 벤치로 와서 세리머니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묻더라. 그건 그런 상황이 돼봐야 알겠지만 정말 출전을 한다면 냉정하게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대전은 지난해 36경기에서 6패만 했다. 안산 경찰청, 강원FC 등이 1위 질주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폭풍 질주를 한 끝에 챌리지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정말 많이 이겨서 팀 분위기가 좋았는데 올해 그런 마음을 깨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나아지는 것 같다"라고 대전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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