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의 인사이드스포츠]집 잃은 샤크타르와 이라크
아시아경제|2015.02.23 오전 09:42
최종수정|2015.02.23 오전 09:43
두 도시는 우크라이나의 동쪽 끝(도네츠크)과 서쪽 끝(리비우)에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릉과 인천쯤 되는데 거리가 1000km 정도이니 강릉-인천의 네 배쯤 되는 꽤 먼 거리다. 샤크타르는 조별리그 홈 세 경기도 모두 아레나 리비우에서 치렀다. 아레나 리비우는 임시 홈구장이긴 하지만 폴란드와 공동 개최한 '유로 2012' 조별리그 세 경기를 개최한 수준급 구장이다. 지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장 시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샤크타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23일 현재 디나모 키예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경기도 모두 이 경기장에서 치르고 있다. 강원 FC가 인천에서 시즌 모든 경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돈바스 아레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집을 잃은 피난민들의 임시 거처로 쓰이고 있다. 구장 시설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전투 때문에 많이 파괴됐다고 한다. 전쟁이 스포츠 활동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3438776&redirect=false&redirect=true
그와 별개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속하고 평화로운 해결이 요망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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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2015.02.23 오전 09:42
최종수정|2015.02.23 오전 09:43
두 도시는 우크라이나의 동쪽 끝(도네츠크)과 서쪽 끝(리비우)에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릉과 인천쯤 되는데 거리가 1000km 정도이니 강릉-인천의 네 배쯤 되는 꽤 먼 거리다. 샤크타르는 조별리그 홈 세 경기도 모두 아레나 리비우에서 치렀다. 아레나 리비우는 임시 홈구장이긴 하지만 폴란드와 공동 개최한 '유로 2012' 조별리그 세 경기를 개최한 수준급 구장이다. 지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장 시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샤크타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23일 현재 디나모 키예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경기도 모두 이 경기장에서 치르고 있다. 강원 FC가 인천에서 시즌 모든 경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돈바스 아레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집을 잃은 피난민들의 임시 거처로 쓰이고 있다. 구장 시설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전투 때문에 많이 파괴됐다고 한다. 전쟁이 스포츠 활동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3438776&redirect=false&redirect=true
그와 별개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속하고 평화로운 해결이 요망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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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강릉을 홈구장으로 쓰는걸 어지간히 싫어하는 기자의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