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서포터들이 나쁘다는 뜻이 절대 아니야.다만 K리그의 응원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얘기임.
이 글 쓰기 전에 개발공 회원들의 서포터 문화에 대한 생각을 보고싶어서 쭉 서핑해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극적이다. 외울 필요도 없이 그냥 누가 시켜주는 응원을 좋아한다. 야구장 가보면 알 수 있다."라는 의견이 눈에 띄더라고.
난 그분이 잘 파악했다고 생각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면이 있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이 그렇다면 그걸 인정하고 그런 성향에 맞는 새로운 응원문화가 개발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서포터즈들이 굳이 골대 뒤의 전용석에서 모여 응원하는 유럽(?,그게 유럽식인지 어디 식인지는 내 지식이 없어서 확실치 못해)식의 응원문화를 한국에서 꼭 고수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응원 스타일이란건 나라마다 다를 수 있잖아? 야구를 봐도 미국과 일본, 한국의 응원 문화가 판이해. 그렇다면 K리그도 지금의 외국식 응원문화를 고수하면서 뉴비들이 그 문화에 적응하고 이해해내길 기대하기보다는, 일반석으로 가서 일반 관중들의 응원을 자연스럽게 리드해내는 그런 한국식 축구장 문화를 창조해내면 어떨까 싶어. 그럼 K리그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리라 보고.
김현회 기자도 예전에 축구장 치어리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적이 있듯이 K리그에 새 응원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하는 것도 크게 무리한 주장은 아니라고 봐.
(여담으로 야구장 응원하는 사람들이 계속 소극적인 건 아니야. 몇번 그렇게 리드하는 응원을 따라한 사람들이 나중엔 스스로 응원에 참여하게 되잖아. K리그도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봐. 또 난 치어리더에 관해선 어느 종목이든 별로라고 생각해... 굳이 떼로 나와 춤을 추지 않아도 응원 리딩은 가능한데 말이지...)









K리그 서포터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