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은 “한 팀과 계약 직전까지 갔다. 그날 오후 사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오전에 김학범 감독님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꽃이 채 피지 않았던 김두현의 가치를 미리 평가했던 김학범 감독은, 다들 시들었다 판단하고 있는 김두현의 가치를 유보했다. 새롭게 태어나는 성남의 마지막 퍼즐로 삼았다.
입단을 앞뒀던 팀에게는 미안하지만 방향을 수정했다. 김두현은 “감독님이 다시 해보자고 하시는데, ‘상황이 이렇게 진척이 되어서 곤란합니다’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더라”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과연 특별한 인연이라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몇이나 만날까 싶은데, 내게 김학범 감독님은 그런 분”이라며 다시 성남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2005년 스물셋 김두현을 성남일화로 불러들였던 김학범 감독은 2015년 김두현을 다시 호출했다. 그 사이 김두현의 나이는 서른셋이 됐고 구단의 명칭은 시민구단 성남FC가 됐다. 김두현의 상황도 팀의 상황도 그때와는 딴판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두현은 또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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