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조직력 쌓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수원은 디나모 키예프, 드니프로(이상 우크라이나) 등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키예프에 0-1, 드니프로에 2-5로 패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수원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반신반의하며 겨뤘는데 쉬운 승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특히 키예프의 세르히 레브로프 감독은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는 경기를 주선한 현지 에이전시 관계자에게 "수원의 실력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괜찮은 연습경기였다. 힘든 승부였고 수준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레브로프 감독이 수원을 알게 된 데는 마르첼로 리피 광저우 기술 총감독의 아는 척(?)도 한몫을 했다고 한다. 리피 감독은 레브로프 감독에게 "수원은 내가 잘 안다. 네 번이나 수원의 경기를 봤는데 상당히 기술도 있고 좋은 팀이다"라고 조언했다는 것. 이 덕분에 수원과 키예프의 연습경기가 성사됐고 다른 팀 관계자들에게도 리피 감독의 수다가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한다.
그 덕분에 수원은 자국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명문 팀들과 연습경기 일정이 잡히고 있다. 오는 7일에는 빅토리아 플젠(체코), 9일 비데오톤(헝가리)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플젠과 비데오톤 모두 올 시즌 자국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한 경기를 더 치를 예정인데 조율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전지훈련지에서 치솟는 인기에 조용히 비명을 지르고 있는 수원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414229&date=20150206&page=1









[BE.현장] 조성환 감독의 강력한 '연장 계약 요청', 부산의 '수호신' 구상민의 반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