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시장은 3일 성남시청에서 진행한 김두현 입단 기자회견에서 “김두현의 복귀는 우수 선수의 영입 의미를 넘어서서 성남의 영광 복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두현은 김 감독과 함께 한 2006시즌 K리그 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를 수상했다. 수원삼성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으나, 정점에 도달한 것은 성남에서다.
당시 김두현은 노련한 경기 조율과 창조적인 패스,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며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김 감독에 이어 김두현을 영입하며 성남 전성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 시장은 김두현 영입이 더 이상 성남이 리그에서 생존의 문제에 시달리는 팀이 아니라 우승을 넘보는 팀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 역시 김두현의 영입이 성남FC의 행보에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시민구단이 선수를 파는 구단이 아니라, 충분히 공격적인 영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는 것이다. 레전드의 귀환, 그리고 영입 능력의 변화. 김두현의 성남행이 갖는 의미는 크다.
“시민구단 어떻게 가는지를 모든 팀들 앞에,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신호탄이다. 구단주의 의지다. 이 시점부터 시민구단 가야 할 길을, 다른 시민구단 쫓아오는 길을 만드는 것을 시작한다. 우리가 선도하는 시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어 보겠다.”
김두현의 영입은 단지 이름값과 과거의 향수 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김 감독은 조율사인 김두현의 존재가 선수단 구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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