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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인 경상남도 남해서 노병준을 만났다. 고된 훈련을 마치고 왔지만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하다. 긍정적 에너지가 인터뷰 현장을 가득 메운다. 

지난 시즌 대구의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이적한 노병준이지만, 활약도는 다소 미비했다. 특히 시즌 초에는 경기에도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적응이 힘들었다. K리그 클래식에 대한 미련도 있었던 데다, 내 의지로 포항 스틸러스를 떠난 것이 아니어서 더 마음이 무거웠다.”

슬럼프에 빠지는 듯했던 노병준은 여름부터 마음을 다잡고 제 기량을 펼치기 시작했다. 조금 늦었지만 시즌 막판 알토란 같은 공격 포인트로 대구를 도왔다. “대구라는 팀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고 아끼는지 알게 됐다. 미련을 두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했다. 축구 인생의 끝자락에 도전을 선택했다. 나를 생각해 주는 구단이 있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마음을 붙이고 완전히 대구에 정착했다.”

이제 ‘대구맨’으로 거듭난 노병준은 2015시즌 대구가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가 다소 많이 바뀌긴 했지만 팀 분위기는 좋다. 이영진 감독님의 스타일도 파악해 가고 있다. 대구시에서 투자도 늘고, 팀이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

대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베테랑 노병준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경기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후배들을 이끄는 최고참인 노병준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팀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그런데 노병준은 그런 베테랑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언제나 장난기 넘치고 유쾌한 소년 같은 모습이다. 베테랑 역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노병준은 나름의 방식으로 베테랑 역을 잘 수행하고 있었다. 노병준만의 특별한 ‘베테랑론’이다. “원래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다. 내가 최고참인데, 팀에서 장난기도 내가 제일 많은 듯싶다. 외국인 선수들한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사전을 내밀고 이게 무슨 말이냐고 대뜸 묻고 한다(웃음). 나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후배들이 ‘긍정적 태도를 가져야 저렇게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구나’라고 배울 것이다. 하지만 훈련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하려고 한다. 이게 내 모토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5594&date=2015012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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