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3484
이운재는 “내 플레이스타일을 잡을 때 덴마크의 슈마이켈을 많이 참고했다. 막는 능력이 아니라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능력이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슈마이켈은 193cm 장신이었지만 이운재는 키와 상관없는 슈마이켈의 수비 지휘 능력에 주목했다. “슈퍼 세이브는 두 번째다. 골키퍼의 첫 번째 덕목은 슛을 아예 내주지 않는 것, 즉 수비수들을 말로 지휘하는 능력이다. 소리를 많이 질러야 한다.”
김병지 역시 “키와 수비 지휘 능력은 무관하다. 수비 지휘 능력은 타고난 성격, 별도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가장 수비진을 잘 이끄는 골키퍼가 비교적 단신일 경우엔 장신 골키퍼만 고집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이런 설전이 펼쳐지는 듯한 기사들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