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45)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4 K리그 시상식에 초청을 받았으나 ‘면학’을 이유로 불참했다. 황 감독은 올해 K리그를 빛낸 별들의 잔치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아직 축구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결정 아래 1일부터 15일간 대한축구협회 P(Professional)급 지도자 강습회가 열리는 파주트레이닝센터로 발걸음을 돌렸다.
P급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급하는 지도자 교육의 최상위 과정이다. C급부터 A급까지의 지도자 교육을 순서대로 이수한 뒤 신청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는 P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벤치에 앉을 수 있다. K리그도 똑같다.
보통 2년간 3번으로 나뉘어 교육이 진행되는데, 마지막에 치르는 이론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포항 관계자는 “황 감독이 ‘올해부터 준비해야 2017년 전에 자격증을 갖출 수 있다’며 휴식도 반납하고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황 감독이 P급 자격 공부를 시작한 것은 올해를 되돌아본다는 의미도 있다. 포항은 8월 초까지만 해도 K리그 선두를 넘어 아시아 정상까지 노리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공격의 핵인 이명주가 카타르 알아인으로 떠나면서 급추락했다. 황 감독은 “언제부턴가 전체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며 “올해를 되돌아보며 내년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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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아직 없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