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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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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박항서, “홈 팬들께 죄송”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사투 끝에 올 시즌 클래식에 올라왔는데, 다시 내려가야 하니 아쉽다. 무엇보다 팬들께 죄송하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이다. 이정협은 전반 25분 박승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1-1로 맞선 후반 28분에도 이현웅이 문전으로 올린 볼을 머리로 밀어 넣었다. 2분 뒤 서상민의 쐐기포까지 더한 상주는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박항서 감독은 이정협에 대해 “충분히 제 몫을 해줬다. 아직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내년에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칭찬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2166&date=20141129&page=6

'굿바이' 하석주 감독 "전북전 극적 승리, 가장 기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석주 감독은 "이 기자회견이 마지막 기자회견이지요?"라고 물으며 회견을 시작했다. 

하 감독은 "2년6개월 전 이 자리에서 취임 인사를 간단히 했는데 벌써 2년6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어려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올 시즌 너무나도 재미있는 축구를 했다. 돌이켜 보면 나는 부족함이 많은 지도자였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고별 인사를 전했다. 

하 감독은 2년 반 동안 가장 기뻤던 순간을 돌이켰다. 바로 지난 8월31일 홈에서 최강팀 전북을 2-1로 잡은 순간이었다. 당시 전남은 전북 한교원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스테보의 동점골,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전현철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하 감독은 비행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극적인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 감독은 "가장 기뻤을 때는 전북을 버저비터로 이겼을 때다. 전북에 올 시즌 세 번 만나 세 번 다 졌는데 마지막에 이겼다. 당시 내가 비행기 세리머니를 했다. 본능적으로 나온 것이다. 우승한 것도 아닌데 얼마나 절박했으면 그런 세리머리가 다 나왔다. 나중에 비디오로 다시 보는데 너무나 창피했다"며 당시를 기억했다. 

전남은 떠나지만 축구 지도자로서의 길은 계속된다. 하석주 감독은 아주대 감독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하 감독은 "이제 내가 갈 길을 갈 것이다. 노상래 감독이 바통을 이어 받아 전남을 더 좋은 팀으로 만들 것이다. 나는 여기까지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겠다. 당분간 프로 감독으로 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추어로 가서도 열심히 해서 기대에 실망하지 않게 하겠다. 내 분야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축구인으로서 역할은 계속될 것이라 약속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405699

김봉길 인천 감독 “선수들과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올해 마지막 경기였다. 올 시즌 시작해서 유난히 힘든 한 해였다"고 말문을 연 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준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총평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날 잠을 잘 못잤다. 올해 우리가 강등은 면했지만 내년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나 우리 팬들에게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한 판 승부였다. 원정팀 인천은 전남에 강한 면모를 이어감과 동시에 팬들에게 승리라는 마지막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홈팀 전남은 지긋지긋한 인천 징크스를 깨고, 떠나는 ‘수장’ 하석주 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서가 그 이유였다.

양 팀의 간절함은 끝내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90분 간 헛심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내 지시에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거듭해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54&article_id=0000000861&date=20141129&pag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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