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리그 화두는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가 감소한 관중(평균 8000명대에서 7000명대로 떨어짐)으로 수익이 감소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구단 존립에 위험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기차 타고 1시간 넘게 걸리는 노스 시드니(North Sydney; 시드니 북부 지역)에서 한 시즌에 한 번씩은 꼭 경기를 하면서 팬을 더 유치하려고 하더라고.
사실 시드니 지역은 서부 시드니/이너웨스트/시티/이스트시드니/남부 샤이어 지역 등등으로 정체성이 다 좀 갈리는데, 그 중 노스 시드니는 명확한 정체성을 지닌 스포츠 클럽이 없음. 세미프로 럭비 유니온의 노스 시드니 RFC 정도인데..
그 시장에 뛰어들겠다 이거야. 원래 마리너스 생길 때 그 지역에 있던 NSL 클럽인 Northern Spirits를 흡수했기 때문에 명분도 좀 있고.
여하튼 긴 서두를 자르고 핵심을 얘기하자면, 마리너스 회장은 그렇게 옮겨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이유는 단 하나라고 해.
'수익'
수익이야. 관중이 늘어야 하는 이유도 수익이고 스폰서 유치도 수익이고.. 결국은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서 계속 기업의 가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거지.
K리그 관련자들 인터뷰 보다보면 열불 터지는 게 관중을 늘려야 한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라고만 말을 하지 그게 '왜'라는 얘기를 확실히 안하더라고. 뭐가 중요한지 좀 알고서 해야 뭘 해도 일관성있게 할 텐데, 그냥 눈 앞의 화려함. 관중이 많음만 내세우니 일을 할 때마다 어중간하게 하게 되는 거 같아.










국가 정책으로 시작해서 기업들에 의해 시혜로서 받고 있는 기형적인 형태라 답이 잘 안 나온다.

반면에 J리그, A리그는 기본적으로 표값이 비싸기에 관중수가 증가하면 입장수익의 증가폭이 커서, 구단에서는 관중수에 민감할수 밖에 없다.
결국 K리그 구단은 관중수보다는 스폰서를 어떻게 하나 더 구할 궁리만 하는거지. 스폰서 하나 따내면 몇억씩 나오니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