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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먹도록 매일 아버지한테 혼나는데... 그 강도가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정도임... 중1때부터 혼나기 시작했는데... 2년8개월전 부터는 거의 매일같이 혼남... 욕도 정말 리얼하게 잘하셔서... 인간으로서 받을만한 모멸감은 다 겪어봄... 가정환경 상... 스트레스 푸는걸로 많이 혼내심... 한번 시작하면 기본 40분임 진짜로... 제일 길게 혼났던 날은 4시간 20여분... 형들... 나 진짜 너무 살기 힘들다... 자살도 수없이 생각해봤지만 무서워서 혹은 이렇게 죽기 아쉬워서... 포기하곤했어.. 올해 시작하면서 목표가 아버지한테 200일 혼나기가 목표였어... 그런데 벌써 250일은 혼난것 같아... 요즘엔 아버지를 죽이고싶어... 정말로...진짜 그럴때마다 살해 후 뒷감당이 두려워... 겨우겨우 자제하지만... 이젠 나도 지쳤나봐... 진짜 죽이고 싶은 생각이 이렇게 많이 드는건 올해가 처음이야... 아버지 한테 깨지더라도 중간에서 위로해줄 어머니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 요즘 많이 해... 방금도 너무 어이없는 일로 길게 혼나서 속상함이 정말... 형들 나 위로 한번씩만 해줘라. 이런게 어그로인건지는 몰라도,.. 형식적이라도 위로받으면 조금 좋아지고 다시 정신 차릴 수 있을 것 같아... 진짜 너무 속상하다. 왜 나한테 스트레스를 푸는건지 모르겠다. 평범하게 살고싶다. 혼나는거랑 욕먹는거는 아무리 들어도 적응이 잘 안된다. 나 좀 형들이 잡아줘 부탁한번 할게... 오늘은 방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쌍욕에 지랄하고 가니깐 진짜 너무 지친다...
  • ?
    title: 15 최철순철순신 2014.11.21 00:20
    힘내자
    그래도 아버지잖아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belong 2014.11.21 00:20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성인이 된만큼 한 번쯤은 당당히 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남자 대 남자로써라는 핑계를 대서라도
  • profile
    그대를위하여 2014.11.21 00:23
    힘내세요!!! 한번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물론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그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더매드그린 2014.11.21 00:23
    힘내 형.. 아팠던만큼 뒷세대에겐 좋은 아빠이자 어른이 되었으면.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4.11.21 00:26
    야 힘내라... 내가 니 기분은 절대 모르겠지만...

    그래도 거기서 계속 극단적인 생각 하면 정말 큰일날지도 몰라...

    일단 심호흡 좀 하고 머리를 비워 보자...

    의외로 생각이라는 게 몸을 차분히 하고 호흡만 골라도 많이 안정되더라고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샤이어 2014.11.21 00:28
    나이가 몇살인데? 독립해서 혼자 살면 안돼?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11.21 00:29

    혹시 몇살쯤 되는지 모르겠는데 성인 됐으면 좀 무리를 해서라도 나와 사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
    나는 어쩌다 보니 (그저 운이 좋았을뿐) 가족내 불화를 겪어보지 못한 놈이라 이렇게 좀 더 무책임(?)하게 말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가족, 그게 설령 부모나 자식일지라도,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정말 많다.

    아버님이 횽한테 잘못하고 있는거
    그로 인해서 횽이 너무 화가 나고 제어가 안되는거
    그 상황에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도 100%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만 생각해. 그건 너 잘못이 아니야.
    너의 잘못이 아닌 일로 자살이건 살인이건 극단적인 상황을 택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런 어마 무지한 책임감/짐/부담을 스스로 질 필요도 없고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 나는 모르겠어.
    하지만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그렇다 라고 대답해줄 수 있지.
    끊을 수 있다면 끊는것도 방법이라고 봄. 빈자리가 느껴진다면 아버님도 변할 수 있겠지... (물론 서른 넘은 인간이 변한다는 말을, 솔직히 나는 안믿지만... 간혹 변하기도 하니까.)

  • ?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1.21 00:32
    이런 단어 써도 될려나 모르겠는데 혹시 이것도 가정폭력 중에 하나인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파검의깃발 2014.11.21 00:42
    내가 할 말은 위에 횽들이 다 한 듯하니까
    그냥 한마디만 할게
    힘내...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키올프체스키 2014.11.21 00:45
    힘내라. 내가 직접 겪어본 일이 아니라 그냥 쉽게 말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긴한데, 몇 살인진 몰라도 몸과 주머니에 힘이 들어가고 아버지가 쇠약해지기 시작할때 조금씩 변하더라. 내 주변 친구들도 그랬어. 나아질거야. 그리고 그걸 견디면 또래에 비해 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될 거야. 지금이 아니라면 내일 그렇게 될 수도 있어. 혹시나 약한 마음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봉황 2014.11.21 00:45
    자살을 왜해? 그리고 살인도 생각하지말고..
    니 말대로 전북이 10성 달때까지 전북팬해야지
  • profile
    title: FC안양_구양소룡 2014.11.21 00:57
    힘내...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21 01:05

    잘못됨에 잘못됨으로 응수하면 너도 똑같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그건 싫잖아.

    힘내라. 힘내자.



    한 가지 팁이라면

    나쁜 생각이 들 때 그 생각을 차단해버리는 연습을 해봐.

    그런 생각들이 스믈스믈 기어올라올때 머리를 절레절레한다거나 욕을 작게 하는 식으로 흐트려버려.

    그러고나서 한숨 탁 시고 허리 딱 피고 딴 짓 하는거지.

    나도 정신적으로 부담이 있는 환경에서 오래오래 지내다보니 이게 배워지더라고.

    이거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된다.. ㅎㅎ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21 01:12

    그리고 또 하나 팁은 카운셀러.


    아쉽게도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아직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데, 한 번 시도해봐. 큰 도움이 될거야.

    사람은 참기도 해야하지만 털어놓기도 해야하거든.

    인터넷을 통해 털어놓을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을 보고 소리내서 말하는게 가슴이 후련해지니까 ㅎㅎ


    카운셀러가 좀 그렇다면 성당도 괜찮을것 같아.


  • ?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이분최소이천수 2014.11.21 01:55
    https://soundcloud.com/xsfm/idwk101a

    님 들으라고 만든 에피소드 같다. 한 번 들어봐라.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11.21 03:00
    나도 어디선가 비슷한 에피소드 들은 기억이 났지만 기억이 았났었는데 이거였구나.
    강추. 꼭들어보길
  • ?
    title: 2015 수원B 26번(염기훈)즛스 2014.11.21 02:34
    요즘 정신과 수업 듣고 있는데 가족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
    한번 상담 받아 보는 것도 괜찮을듯..

    단, 그런 것에 대해 말할 때 조심스러운 태도로 말해야 해.. 병식(병에 대한 인식)이 적거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신과 하면 미친 사람들만 가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경한 것부터 중한 것까지 생각보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니까..

    상담 좀 받아봐봐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새디 2014.11.21 09:10
    니 심정 이해한다... 나도 가정폭력 때문에 진짜 죽이고 싶었음...
  • ?
    title: 전남 드래곤즈_구김지크 2014.11.21 09:27
    횽 자취하는 거 아니었어...? 근데 찾아와서 혼낸단 말야??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GodSeo 2014.11.21 18:26
    힘내란 말 한 마디에 상황이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나쁜 생각은 하지 말자... 나 정말 힘들게 살 때 우리 어머니가 해주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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