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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서울 유나이티드상일동짬고양이 2014.11.12 14:43
    안보개혁 아웃소싱이라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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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레오 2014.11.12 14:47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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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11.12 14:44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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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레오 2014.11.12 14:46
    그토록 돈을 쏟아부었는데 북한도 못이긴다는 한국군 장성 유지할바엔 민영화를 ㅋㅋㅋㅋㅋ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1.12 16:50
    북한 못이기는건 좀 웃긴거고 ㅋㅋ
    대신 이겨도 작살나는거지.

    미군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북한놈들이 남하한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초반에 북한의 장사정포가 우리계획대로
    어느정도 제거됐다고 해도 그 많은수는 제거할수 없으니 적어도 전방사단들은 꽤 큰 피해를 입을테고 수도권 공군
    기지 타격도 있겠지. 공군이 2차대책을 준비하는 상황에 북한 보병들이 내려오면 그걸 기갑전력이나 보병전력으로
    틀어막는 상황에서 일단 엄청난 소모전이 벌어지는데 여기서 북한은 그나마 현역병력수가 많으니 제파 공격할
    가능성이 높지. 아니면 고착 및 돌파 전략으로 나올가능성도 높고. 그러려면 후속전력의 지원까지 일단 전선에서
    최대한 전선을 고착시켜야되는데 여기서 소모전이 벌어지겠지. 그리고 후속병력이 도착하더라도 적의 후방을
    대규모로 공격할수 있는 전력은 우리나라는 아직 크게 부족함. 그런 상황이라면 적 후방에 대규모의 피해를
    줄수 있는 결과는 안되니까 어쩔수 없이 전선 전체적으로 무의미한 소모전만 계속되는거지

    거기에 지금 미국이 IS상황에서 보여준 전쟁확전을 회피하는것만 봐도 한반도 전쟁이 난다고 해도
    의회에서 no 하면 그래도 참전은 하겠지만, 규모나 지원방식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거지.

    게다가 이건 어디까지나 전시 상황예측이야.
    김정은이 젊은놈인데다가 겁대가리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이새끼가 전시작전권 회수이후 오판할수도 있다는점을
    생각해야돼.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4.11.12 14:55
    나 진지하게 설득당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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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1.12 14:59
    난 근데 전작권 회수가 좀 애매한 입장이라 모르겠다.
    전작권 회수하면 당장 우리군이 구매해야할 포병탄이나 소총탄이나 엄청나게 증가하는데다가
    두산 이 씹새들의 K2 지랄때문에 생긴 후발전차 공백도 그렇고 더군다나 위에선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있더만 미국이 전시에 파병수준이 안좋을수도 있다는 거. 전작권 환수하면 좋긴한데
    주한미군 줄어들지도 모르고, 주한미군 줄어들면 그만큼 메꿔야되는데 가뜩이나 전방 공백도 문제인데
    추가 증편이 가능한 상황인지도 불투명 하다는거..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2 16:11
    이 내용에 관련해서 내가 생각하는 바는,
    그것도 감수 못할 바라면 아예 지금이라도 미국 51번째 주로 들어가는 게 낫다는 거.
    파병 수준 걱정하고 전작권 하나 되찾아오는 거에 동맹이 흔들릴 정도라면
    누가 와서 잘 해봤자 똑같은 비효율이나 비대칭 관계, 남북간의 비정상적인 외교 상태는
    계속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시프요.
    뭐 위에 악질 세습군벌이랑 외교를 해야 한다는 사정도 고달프지만
    당장 한국은 그 ㅄ들한테 제대로 외교상대로 취급받지도 못하는 마당이니...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1.12 16:31
    솔직히 툭 까놓고 말해서, 지금 전작권 환수한다고 해서 이득이 뭐가 있을까?
    전작권 환수? 하면 좋은건 사실이지. 근데 지금 상황에서 북한은 미친놈들이 군사훈련에 무기증강까지
    하고있고, 북한군 무기가 우리보다 나쁘긴 하지만, 재래전이라는 기준에서 구식전차라고 해도
    상대 보병에 타격을 줄수있다면 그것도 무시못할 전력이라는거 구식장비 보유기준이라는것만 봐도
    만만치 않다는거지.

    게다가 전작권을 지금 환수하면 일단 우리나라 전체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은 불보듯 뻔하지.
    당장 북한이 도발하고 핵실험만 해도 주식시장 변화가 큰데, 그렇다고 전시작전권을 회수하면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나 효용이 있는거지 평시에는 그저 시스템문제야. 그리고 가령 이런말을 하는사람
    도 있음 전작권이 미국에 있어서 장성들 비리가 심하다. 근데 전작권을 가지고있다고 안그럴까?
    현대나 고대 전쟁사만 뒤져도 비슷한 예를 수도없이 찾아볼수있지. 솔직히 전작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다고
    우리나라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도 아닐뿐더러

    그리고 51번째 주 얘기하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NATO군 국가들 다 미국 주로 편입되야지.

    추가로 전작권 환수라는거 자체가 오판을 줄수있는 위험한 경우도 있다는걸 잊지말아야지
    미국은 솔직히 테러와의 전쟁등으로 미국내에선 전쟁이란것에서 발빼고 싶어하는 상황이 심한데
    그걸 잘보여주는게 지금 IS상황이지. IS가 어디있는지 뻔한데 미국이 왜 제한적 공습으로 그칠까?
    미국의 지상병력이 투입되는 그순간 확전되는걸 꺼려하기 때문에 주변국가들에게 지상군 파병을 요청하는거.

    만약에 한국에서 전쟁이 났다 치자. 전작권을 미국이 지금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미국은 어쩔수없이
    전쟁에 참전해야되는 상황이야. 하지만 전시작전권이 일단 지금 우리나라에 있다면 미국에서는
    참전을 상황에 따라 고려하겠지만 결국 그 문제는 미국 의회에서 통과되야하는 상황이라는거지.

    어차피 우리나라가 북한이랑 싸우면 승리는 할수 있겠지.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북한의 공격에 대해서
    그걸 저지할만한 수단은 차치하더라도 북의 공격에 대응해서 적의 목덜미에 꽃을 비수역할을 해줄
    후방 전력투발 수단 부족은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는거지 말 그대로 대규모 우회병력보다는 소규모
    우회를 통해 무의미한 소모전만 지속된다는거.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00:44

    전작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북쪽과 1:1 대화가 제대로 안된다는 생각도 해야되지 않을까?
    작전 명령권을 남한테 맞겨놓은 상태에서 이미 군사행동에 대한 권한을 자기가 컨트롤 못하는 상황인데
    과연 그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게 되는 외교활동에서 얼만큼 알맹이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IS 얘길 하면서 우리랑 비교를 하면 안 되지.
    IS 있는 중동이랑 여기가 같나? 심지어 미국 제 1 주적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이 바로 위에 버티는 마당에,
    세계에 이미 널리 알려진 한미동맹 관계에서도 동일한 적국이 개입되고, 또 제1 주적이 개입될 가능성이 큰 유사시에,

    참전 안하고 발을 빼는 미국을 세계 어느 나라가 신뢰를 가지고 대하겠어.

    그런 상황을 가뜩이나 힘이 빠져나가고 있는 미국이 바랄까? 전작권 안 가지고 있다고 미국이 발을 쑥 뺄 정도로 여기가 만만한 판국이 아닐텐데?

    가뜩이나 중국과 물리적으로 가까워서 한반도가 친중국화 되는 걸 엄청 경계하는 미국이잖아. 중국 견제에 가장 큰 역할 중 하나인 전진기지나 마찬가진데.

    전작권이 없어서 유사시에도 미국이 대충 발 뺄 상황이 발생할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시점에선 이미 미국이 있으나 없으나 거센 조류가 우리 외교관계를 바꿔놓게 될 거야.
    전작권 회수하지 말자는 의견 중에 가장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미국이 한미동맹 관계에서 발을 빼버릴 것이라는 가정인 것 같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1.13 12:11
    전작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북한이 우리와 대화가 안된다고 한다면
    애초에 우리가 전작권을 가지고 있을땐 대화가 된다는 보장도 없고 기본적으로 북한이 추구하는 전략적
    노선이 통남봉미로 다시 회귀하고 있는 마당인데, 우리가 회수한다고 이게 달라질 상황일까?

    그리고 IS와 우리가 다른상황은 맞아. 하지만 IS전에서도 미국은 지상군 투입을 꺼렸어.
    이게 현재 미국의 상황이야 현재 미국내에선 반전여론이 확산적인 분위기고
    게다가 중국을 얘기했는데, 중국이 북한에 대한 이해관계가 크다고 하더라도 미국입장에선 차라리
    중국을 직접 견제하는 방안보다 러시아에 어느정도 이득을 주는 상황이 있더라도 러시아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는게 미국입장에선 직접적으로 군대를 투입해서 견제하는것보다 큰 이득이야.
    오히려 미국보다 러시아가 이해관계상 중국이 한반도를 먹는걸 더 꺼려하는 상황이지.
    미국의 신뢰? 이미 미국은 중동정책과 아프간 사태 등으로 이미 신뢰는 어느정도 내려갔어. 그 신뢰를
    회복하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큰 희생을 치루고 회복하는 선택은 미국입장에선 난처한 거지.
    당장 저번 아프간에서 미군장성급이 사망한 사고만 해도 미국내의 반전여론은 더욱더 심화됐고
    그런여파를 생각해서 오히려 지금상황에선 함부로 군대를 쓴다 만다라는 얘기도 나오기도 힘들지.

    그리고 전작권 회수에 대해서 한가지 얘기하자면 미국이 확실하게 발을 빼진 않겠지. 다만 그만큼 우리가
    가진 역량이 더욱더 증가해야되는 상황이야. 아직 우리군은 지상군 위주의 영향력이 강할뿐더러 대부분
    전력이 DMZ 부근에 집중되있는 상황인데, 북한이 아무리 오래된 재래식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쳐도
    이전에 말했듯이 구형무기가 상대의 경량부대에 타격을 줄수있다면 결국엔 투입가용한 규모의 싸움이야
    결국 소모전으로 간다는거지. 근데 전작권 회수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건 전시작전권이라는건데
    평시에 전작권 이전을 통해서 생길 공백이 과연 없을까? 그리고 그걸 미국이 확실하게 커버해준다는
    보장도 없다면 김정은이 오판할수 있는 계기가 되는거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13:47
    실제적으로 물리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작전 계획/실행의 주도권이 누구한테 있느냐에 따라서 그만큼 외교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카드가 생기냐 마느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지.
    물론 전작권 가져온다고 북이 미국 신경 안쓰고 우리랑만 대화를 할 리는 없어.
    근데 일단 유사시 정보에 있어서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늦거나 자주 배제당하는 경우를 겪고
    북 역시 대화할거면 '진짜 상대'인 미국 데려다 놓으라면서 엉뚱한 딴지 놓는 경우가 때때로 발생하니
    최소한 전작권 회수라는 방향을 추진해 볼 가치는 있지.
    북쪽이 이미 남북대치에서 군사적 주도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다는 걸 잘 아니까 저렇게 얘기하는 거잖아.

    그리고 물론 역량을 우리가 더 증가시켜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함.
    무작정 힘도 없이 자주국방이라는 문구만 좋아할 수는 없지.
    근데 정말 경제력으로도 우세한 나라가 몇 십년 동안 군사비를 병사들 월급까지 후려쳐가며 들였는데
    역량이 모자라서 전작권 통제조차 못하고 남한테 넘겨야 할 처지라면
    (거꾸로 미군이 전작권 가지고 있다고 개전초기에 날아올 구형무기 타격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 전쟁이라는 불의의 사건은 일어나는 순간 이미 피해를 각오해야 할 문제야.))
    이건 전작권 맡겨놓고 편안하게 관료집단이 되어버린 군 조직의 문제라고 생각해.
    전작권을 맡겨놓고 효율이라는 명목 하에 영원히 역량 증가시킬 필요를 못 느끼게 되지 않겠냐는 거지.

    미국이 지금 반전여론이 세다 세다 한들,
    또 다른 슈퍼파워 견제도 아니고, 자원을 목적으로 하는 명분이 불분명한 소모적 전쟁에 이는 반전여론이랑, 당장 잠재적 라이벌인 중국의 영향력이 발생할 전쟁에서의 여론이 같을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어.
    IS? 그건 사실상 10년동안 벌인 테러와의 전쟁이 끝없는 수렁으로 들어가니까 발생한 반전여론인거지. 바뀌는 게 없으니까. 그건 베트남 전쟁 시절에도 똑같았어. 미국이 정말 결정적으로 자기 이익이나 방어라는 목적이 걸린 전쟁에서 언제 쉽게 손 떼는 거 봤나.

    근데 북이나 중국 문제는 중동이랑은 완전히 다르잖아. 여기서 미국이 한국에 전작권 돌려줬다고 유사시 쉽게 물러날 상황이면, 그건 제 1선에 서 있는 동맹국인 한국 일본한테는 그 지역을 죄다 포기하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로 들리지 않을까?
    무적의 슈퍼파워로서의 신뢰가 어느 정도 내려가는 거랑, 대치의 1선을 포기해서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는 건 수준이 달라. 그건 미국이 더 이상 중국의 주도권 침탈을 못 이겨낸다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마치 영국이 미국의 기세에 밀려서 주도권을 양보했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 될걸?
    한반도가 가장 효과적인 미국의 중국 병진로로 꼽히는데 그 지역 전쟁을 포기할 가능성을 꼽는 건 너무 비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함.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딴따라 2014.11.12 16:17
    1년 국방예산이 35조 정도 되는데
    그중 제대로 쓰이는게 한 10조쯤 되려나?

    군에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1.12 16:43
    군대 예산 감시가 확실히 필요함.
    근데 뭐 어떤사람들은 전작권을 회수안하니까 비리가 일어나고 그런다 라고 하더라
    하지만 인류의 전쟁역사만 뒤져봐도 전작권이랑은 관련없다는게 다 드러나지.

    결국은 장성들의 실전부족도 영향을 줄거야. 규정대로 하자니 마치 이걸 줄여도 될거같고
    이건 안들어가도 될거라고 자기가 스스로 생각해버리니까 이러는거지.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12 16:30

    전작권 관련은 의견이 나뉘는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주권 팔았다는둥 자극적인 말로 쇼를 하는게 참... 저러니까 반대표가 자동으로 생기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디정지혁 2014.11.12 16:41
    솔직히 지금 전작권 회수하는게 좀 이르다고 판단하는 나조차도 전작권은 회수하면 좋다고 생각은 해
    근데 솔직히 그게 왜 주권을 팔았다는 말이 나오는지는 이해가 안되더라고... 이번 전작권이 주권팔았다는걸로
    생각해야된다면 세계에서 도대체 몇나라가 주권을 팔아버린 식민지가 되버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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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00:47
    의견이 나뉘는 이슈이니만큼 상대 의견도 들어볼 자세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주권 팔았다는 둥 자극적인 말로 쇼를~' 이라는 문구가 과연 얼마나 상대의 반대의견을 존중하는 지 궁금하다.
    자기 의견만 존중하고 들어달라는 태도로 보이는데.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13 00:59

    확실한 기반 없는 자극적인 표현은 비윤리적인 의견 제시 혹은 선동인지라 그럴 마음이 안 들어서 말이지. 존중을 받고 싶다면 기본은 챙겨야지.

    이런 표현은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01:11

    이러이러한 고유 권한도 손수 못 다뤄서 남한테 찾아오길 거부할 정도면
    군사주권을 아예 팔아넘긴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라는 말이 어떻게 하면 비윤리적이고 선동인지 알기 어려운데.

    의견이 나뉘는 사안이니만큼, 누군가는 전작권 회수 무기한 연기가 정당한 국가 업무나 권리를 제대로 책임지고 맡을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주권국가로서 어느 정도의 할 일을 방임한다고 생각해서 반대하는 거 아닐까?
    그 의견에 대해서 자기 나름의 형태로 표현한 것을 선동이고 비윤리적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자기 의견에 반대되는 말은 죄다 선동이라고 몰아붙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토론이란게 서로 다른 비전을 보고 의견을 제시하면 그걸 반박은 하되, 위선이고 선동이라고 몰아붙이는 게 아니라 정당한 논증논박으로 상대하는 거라고 난 생각함. 같은 성향이 아니라 해서 무조건 반대쪽의 우려나 비판에 반발을 일으키고 선동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진다면, 그건 아예 들을 준비도 안 되어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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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13 01:37

    좋은 토론은 무조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게 아냐. 그 이전에 토론을 하는 사람들이 존중받을 태도를 유지하는게 가장 기본이야. 그 자세의 기본은 윤리고, 나름의 표현이라면서 하는 비약적이고 자극적인 단어 선택은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혹은 흔하게 무시하는 부분이지. 내게는 상대방이 비윤리적이다고 생각하면 그걸 지적할 권리가 당연히 있어. "전작권 반환은 되어야 한다." 그런식이면 내가 이렇게까지 말하겠나?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게 아냐. 기본이 안 되어 있으니까 반대하는거야. 애초에 기본이 안 되어 있으면 설득력도 떨어지지.


    자극적 표현은 같은 편에게는 효과적이나 중립 혹은 반대편에게는 써서는 안 된다는건 설득의 기본중의 기본. 이거 말한건 진보 반대표가 꾸준히 쌓이는거에 대한 부가설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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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01:52

    스스로 자기 세금으로 운영하는 군대의 작전권을 타국 정부 산하집단에 맡겨놓는 행동에 대해
    기존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효율적이고, 리스크가 적어지니까." 라고 논리를 세우면 된다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게 제대로 된 주권국가가 정말 해야 되는 행동이냐?" 라고 반박하는 논리를 세우는 게 비약적이고 자극적인 단어 선택이 된다면 그건 애초에 이 논쟁이 왜 시작되었는지를 무시하는 의견 같은데.

    예전에 2사단 뒤로 빼고 전작권 회수한다며 연설하던 노무현이 똑같은 말 하지 않았나.
    그거 그냥 놔두면 편하고 귀찮을 일 없고 안전해서 좋은데 왜 긁어 부스럼을 자신이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애초에 그 작전권 회수라는 정책 자체가 정황 상 불완전하게 굴려왔던 국가의 운영상태를 보완하기 위해 생겨난 발상인데, 그 정책이 폐기된 데에 대해 주권 운운하는 말이 선동으로 들린다면 안되지. 애초에 주권 행사에 관한 문제였고. 이건 문제를 비약하거나 허풍으로 소란스럽게 만들려는 단어의 선택이 아냐.

    그걸 그렇게 허풍이라고 바라보고 싶다면, 그건 그냥 과한 발상이고 그것보다 전작권 현행유지가 주는 이득이 크다고 하면 되는데, 그걸 선동이라는 부정적 단어를 통해서 표현하는 건 아니지.
    그리고 내가 그 단어에 가장 큰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는,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선동'이라는 다분히 고의적 단어 선택으로 인해서 보수를 표방하는 (이건 내가 보수적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코웃음이 나온다) 특정 정당논리를 통해 건전한 토론이 배제되어 버리고 있어서야.

    뒤 내용은 진보 반대표 얘기가 나와서 쓴 말임. 진보? 수많은 입진보들이 문제를 파악 못하고 헛 짓거리 하고 있지. 근데 자극적이고 선동적이라는 표현 역시 반대되는 의견을 배제하기 위해 굉장히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이네.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13 02:03

    아, 이제야 제대로 했네. 말투가 좀 아쉽지만. ㅎㅎ

    그게 제대로 된 주권국가가 정말 해야 되는 행동이냐? vs 주권을 팔았다.

    이 두 개는 전혀 다른 문장이야. 우리는 주권국가로서 자주국방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는거야. 그런데 여기서 주권을 '팔았다'라고, 마치 나라 팔아치우는 매국노처럼 얘기해버렸어. 이게 바로 내가 말하는 잘못된점이야. 주권을 팔아치웠다는 문장에 대해서 난 전혀 동의할 수 없어. 그 동의할 수 없는 문장을 받아들여서 난리치는 대중을 난 이해할 수 없어. (요즘 단어의 용도가 구려졌긴하다만)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내기때문에 선동이라고 하는거야. 하지만 지금 형이 던져줬던 문장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으로서 훨씬 이해해주고 존중해줄 수 있어.

    내가 말하고 싶은걸 이해했을려나? 기본을 지키는건 중요해. 횽이 암만 이유를 가지고 있어도 다 망쳐버릴 수 있거든.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02:20
    내 글빨이 딸리니 빙빙 돌아온 형국이구먼. 어쨌든 메시지를 이해했다니 다행이고.

    난 그 두 문장이 결국 하나라고 생각해. 결국 더 거센 표현이냐가 문제지,
    사실 본질에 대해서 똑같은 이의를 제기한다고 생각하거든.

    심지어 이 '팔아치우다' 라는 표현은, 자초한 경향이 없지 않다고 생각해.
    전작권 회수를 놓고 현 여당측에서 반대할 때 이거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정권 찾아오고서 결국 회수하기로 결정되어 진행되던 사안을 되돌려놓은 모양새가 되었으니까.
    또 전작권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이득을 보는 집단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면, '팔아치우다'라는 표현은 어떤 이익집단을 위해 다른 이점을 포기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듣기에 세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인정. 근데 그걸 선동이라고까지 표현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전혀 뜬금없는 메타포는 아니라고 느껴지거든.)

    거기에 플러스 노무현이 전작권 회수 진행할 때에도 결국 정치적인 딜들이 오갔듯이,
    이번 문제에도 다시 또 흘러가던 정책에 힘을 가해 방향을 바꾸게 되었으니
    그 부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다시 또 정치적인 딜이 오가지 않았겠어?
    지금 국내외 정치적으로 곤란한 문제가 산적한 정부가 과연 타국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를 포기하면서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에, 그 부분도 분명 그 단어를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은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때때로 정말 말도 안되는 선정적 선동이나 순간포착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지만,
    난 이 사안을 두고 선동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함.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13 02:27

    자초했고 자시고 그런 거센 표현이 애초에 윤리적이지 못하다는거였는데..... ㅠㅠ

    그런 표현에 대해서는 횽이 암만 그렇게 생각해도 반대하는 사람을 이해시키기 정말 힘들거야. 나같이 ㅋㅋ

    그래서 설득이나 주장을 할때는 표현을 조심스럽게 선택하는거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4.11.13 02:51
    잘 준비 하다보니 답이 좀 늦어졌네

    횽이 왜 윤리적이지 못하다고 하는 지는 알겠어. 저런 표현들이 표현을 쓴 본인이 아닌 의견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들한테 가서 부딪힐 때 필요 이상으로 자극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다만 난 그 표현을 쓰는 데 대해 근거를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초했다는 표현을 쓴 거고. 뭐 이건 가치 판단에 따라 다른 문제겠지.

    물론 말이 좋아야 설득이고 토론이지만 상대방 설득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 뭐 표현의 정도나 방향에 따라서 서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도 좋은 주고받음 아니었나 싶으요. 나한테는 아무리 타당하게 느껴져도 자극적일 수 있는 표현에 대해 한 번쯤 더 사용을 재고해볼만한 자양분이 되겠지. 늦은 시간인데 수고 많았으요.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미스터M 2014.11.13 02:53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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