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사퇴한다. 노상래 수석코치가 전남 지휘봉을 이어받는다.
전남 드래곤즈 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 감독의 사퇴 사실을 공식화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노상래 현 수석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박세연 전남 사장은 올해 12월 계약이 종료되는 하 감독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하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전남 레전드' 출신인 노상래 수석코치를 2년 계약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남 구단은 지난달부터 하 감독에게 연봉 인상과 함께 2년 재계약을 제의했다. 올시즌 목표 삼았던 6강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 3시즌동안 전남을 변화시키고,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시킨 하 감독의 지도력과 열정을 인정했다. 하 감독은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고사하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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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감독은 사퇴의 이유에 대해 "가족"을 이야기했다. "가족들을 위해 내가 필요한 때다. 지금이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같다"고 했다. 하 감독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사퇴를 밝히게 된 데 대해 오히려 구단의 안정을 이야기했다. "노상래 수석코치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 구단에도 강력하게 천거했다"며 말을 아꼈다. "전남을 누구보다 잘 안다. 현재의 전남을 흔들림없이 이끌기에 인성적으로나, 실력적으로 '전남 레전드'인 노 코치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각별한 신뢰를 표했다. 떠나는 순간까지, 지난 3년간 자신을 그림자처럼 보필한 '최고의 파트너'인 후배 노 코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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