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안양전 승리 비밀은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 깜짝 이벤트
출처OSEN 입력 2014.11.12 09:22

지난 5일 구단은 저녁식사 후 임은주 대표이사가 안양전을 앞두고 특별히 당부할 이야기가 있다는 말과 함께 선수단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FC 유스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 축구부도 함께 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는 웨이트장에 모인 선수들에게 "안양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VCR을 보며 함께 연구하자"는 말과 함께 준비한 영상을 틀었다. 그러나 화면에는 경기분석 영상이 아닌 멋진 자태를 뽐내던 바이올리니스트의 모습이 비쳐졌고, 곧이어 영상 속 주인공이 선수단 앞에 나타나 실제 연주를 들려주는 놀라운 쇼가 연출됐다.
국내 최정상급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씨의 등장 앞에 선수들은 박수치는 것조차 잊으며 놀라워했다. 이날 이하림씨는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하림씨는 "나는 늘 오늘 이 공연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연주에 임한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내일은 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니 후회없이 영혼까지 불태우겠다는 신념으로 뛰었으면 한다"며 "나를 기다리는 필드와 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한다. 그 고마움을 갚는 길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 승리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1112092203124
앞으로 각 분야의 프로를 초청해서 이런 식의 강연을 계속 할 거고, 그 자리에는 강릉제일고 선수들도 늘 함께 하기로.. 난 사실, 강릉제일고 애들도 같이 한다는 게 더 마음에 든다. 하하..
이 와중에 이하림씨 바로 뒤쪽에 있는 이종인 선수 표정이 참으로 즐거워 보인다.









이런건 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