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화재-대한항공 배구 챔결 1차전 보니 처참하네 처참해 -_-;;;
삼성화재 레오 점유율 64.21% (성공률 63.93%)
레오 43득점 (나머지 : 박삼성 12 지태환 8 고희진 3 유광우 2 김홍정 1 석진욱 1 합쳐서 27 -_-)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결국 삼성화재 배구 스타일이 나머지 수비의 우주방어 + 몰빵인지라
두 해인가 세 해 빼고 삼성화재 창단 이래 우승 놓친 적이 없는 팀인데
반면 "어차피 삼성이 우승하는 배구판" 이라는 인식이 넓어지면서
점점 인기가 하락할 듯한 느낌이 드는데...
문제는 이게 용병놀음이 되면서부터 각 종목의 몰락이 시작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 판.
농구야 이미 용병놀음 되면서부터 영 별로고
배구도 용병싸움되면서 그럴 분위기가 되어가고있고...
그나마 축구는 11명 중 아쿼까지 4명이라곤 하지만 용병이 경기를 결정하는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니까...
뭐, 용병놀음 하고싶어 하는 팀이 있긴 하지만 (아시아를 선도하는 모 팀)
그래도 용병 없이 가는 팀도 있고 (가카 고향 팀)
뭔가 개축부심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그런 글이긴 한데
오늘 용병화재 이긴 경기를 보고 느낀 게 이러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