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과 10월에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입은 김신욱이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 나타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울산-수원전(수원 3-0 승)을 관전하고 부상 상태를 중간점검 받기 위해서였다.
김신욱은 자신이 뛰지 못하는 것에 연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뛰지 못하니 많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김신욱은 그 미안함을 팬들에게도 표현했다. 자비로 과자 3000봉지를 구매해 이날 경기에 입장한 팬들에게 증정했다. 자신이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도니 팬들에게 건내는 사과였다.
지금 그의 최우선 과제는 빠른 부상 회복이다. 빨리 회복해야 울산에 한 경기라도 보탬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내년 1월 열리는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에도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신욱은 아시안컵에 대해서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신욱은 “당연히 뛸 수 있다면 뛰고 싶다. 하지만 아시안컵 엔트리 발표 시기가 내 부상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 직후다. 게다가 슈틸리케 감독님 밑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엔트리 발표 시점이 돼서야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그를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과 동일 선상이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김신욱은 3일 울산 구단의 지정병원인 울산대병원에서 부상 경과를 검진 받는다. 김신욱은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것을 알겠지만 아직 내 생각에도 뼈가 다 붙으려면 3~4주 정도가 걸릴 것 같다. 지금은 코어 트레이닝을 비롯한 체력 훈련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김신욱이 재활에 걸리는 시간을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3232&date=2014110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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