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감독은 세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소집되고 난 후 고민이 많았다. 세 선수가 전력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 대체 선수들을 기용하며 꾸역꾸역 버텼지만, 성에 안 찼다. 몇 번이나 치고 나아갈 타이밍을 놓쳤다. 4일 경남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도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스테보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탓도 있었고,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였다. 하석주 감독은 세 선수를 모두 투입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다. 사실 안용우도 휴식을 주고 싶었으나 결승전에 안 뛰었고, 출전 의지가 강해 기용했다.
하 감독은 “종호, 영욱이는 어쩔 수 없지만, 용우에게 미안했다. 그래도 본인이 출전하고 싶어 해서 기용했는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내 첨부 이미지1
그동안 하 감독은 팀 걱정이 앞섰지만, 세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가서 얼마나 활약해줄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갈 때도 팀은 힘들지만, 신경 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 그것이 전남의 명예를 드높이고 개인을 위하는 길이다”라며 조언해줬다.
이번 아시안게임 전 경기를 지켜봤다는 하 감독은 “경기 중 소속팀(전남) 자막이 많이 뜰수록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증거다. 군면제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었지만, 의식하지 않고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했다”면서,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 결과 한국축구사의 기념비적인 일을 했다. 20명 중 무려 3명이 전남 소속”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돌아와서 미팅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생각보다 들뜬 모습이 아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도움이 못돼 오히려 죄송하다고 얘기하더라”면서, 이에 내가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지금부터 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또 다른 목표를 이루자고 했다"고 밝혔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13&aid=0000011178
하 감독은 “종호, 영욱이는 어쩔 수 없지만, 용우에게 미안했다. 그래도 본인이 출전하고 싶어 해서 기용했는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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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하 감독은 팀 걱정이 앞섰지만, 세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가서 얼마나 활약해줄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갈 때도 팀은 힘들지만, 신경 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 그것이 전남의 명예를 드높이고 개인을 위하는 길이다”라며 조언해줬다.
이번 아시안게임 전 경기를 지켜봤다는 하 감독은 “경기 중 소속팀(전남) 자막이 많이 뜰수록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증거다. 군면제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었지만, 의식하지 않고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했다”면서,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 결과 한국축구사의 기념비적인 일을 했다. 20명 중 무려 3명이 전남 소속”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돌아와서 미팅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생각보다 들뜬 모습이 아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도움이 못돼 오히려 죄송하다고 얘기하더라”면서, 이에 내가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지금부터 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또 다른 목표를 이루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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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개하나못해주는게 미안할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