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V중계보다 라디오중계가 더 조합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KBS 2 라디오 (106.1MHz)로도 중계가 잡혔는데, 이 조합은 이광용-한준희 조합이었다.
근데 아무리 안 좋게 보더라도 라디오 중계가 퀄리티는 훨씬 나았다.
내가 야근때문에 DMB로 보다가 집에 가느라 라디오 중계로 들으면서 가다가 휴게소에서 TV로 보다가
다시 무선인터넷으로 보다가 결국 라디오로 들으면서 왔는데 확실히 라디오 쪽이 낫더라.
한가지 단점인 건 라디오는 스코어 알기가 힘든데다 왜 그 극적인 순간에 이광용-한준희가 흥분을 안했지?
작년 그 아픔을 0.002g 해소해주는 골이었는데?
2. 임창우는 이상한 방법으로 작년의 고통을 풀어버리는구만 ㅋㅋㅋ
참고로 작년 그 마지막 경기 임창우 벤치에 있었다.
우리만큼이나 임창우도 안타까웠을거야.
이제 걱정마라. 내년엔 우리랑 함께 하는거다.
일전에 이용의 인터뷰에 가장 큰 경쟁자로 임창우를 꼽은 건 우연이 아니다.
3. 김신욱은 걱정이구만. 이거 올 시즌 아웃이면 우린 상위고 뭐고 끝인걸.
아챔은 그냥 꿈인가 하노라.
4. 김승규도 뭐............ 이렇게 자주 차출당하면 우린 하위 가는것 밖엔 답이 안나올텐데............
이희성이 무실점하는 꼴을 못 보는 터라 걱정이다. 물론 수비 문제도 있지만 그래도 무실점 경기가 없는 건 걱정이다.
5. 내일 남패는 어쩐다. 이길 수 있을까? 이기면 상위 갈 것 같은데 못 이길 것 같다. 우린 남패 원정에 늘 약했으니까.
그리고 울산은 하위가야 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