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 석 달? 두 달? 아무튼 기억도 안 나는 기간동안 막걸리 입에 안 대다가 지금 한 병 비웠거든?
우와 기분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가끔씩 이렇게 풀 수도 있어야 했어 ㅋㅋ
오늘 학과 특성화 사업.. 그러니까 정부 정책 중 하나인 CK-1 사업 선정 이후 과가 어떻게 바뀔 지 학부 얼라들에게 설명하는 날이었거든?
처음에는 학부생들 그렇게 많이 안 와서(약 50명?) 실망했는데, 애들 눈빛 보고서 '아 씨바 우리 과 미래 겁나 밝다 ㅋㅋㅋㅋ'란 예감이 확 오더라 ㅋㅋ
그리고서 개축 이야기하며 막걸리 1병 마시는데 캬 안주가 따로 없더라고..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 아닌가 싶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