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장 가는 길은 헬..
유난히 차가 많던데 어떤길로 가야 좋을지 모르겠다,,ㅋㅋ
하지만 축구장 갈땐 치킨이지.
수원 치킨 골목에 들려 진미통닭에서 치킨 한마리 샀음. 근데 포항 레플 입은 사람하고 마주침..ㅋㅋ 경기장 들어갈 때 어떤 분이 이 치킨 어디서 샀냐고 물어봄.
경기장 근처에 진미나 매향이나 용성 같은 곳 체인점 안 생기나..
2. 체력부담 걱정
경기전에 든 생각은 체력 부담. 바로 전 경기때 제주도에서 경기를 치루기도 했고..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안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습자지 같은 스쿼드로 인해 특별히 교체해 줄 선수가 없더라.
골드석에서 보이는 오장은~~
애기 안고 웃고 있지 말고 얼른 좀 복귀해라.
오장은이 없으니 김은선 + 신세계에게 부담이 됨.
이제 오범석이란 좋은 선수가 왔으니 세계한테는 좀 휴식이 돌아갈 듯~
3. 김두현의 공백과 권창훈
김두현이 어떠한 부상인지 몰라도,, 사인회 한다고 광고를 그리 하면 안나오는거 인증..ㅋ
뭐 상대도 이미 알고 있었을 테니 크게 상관은 없고.
대신해서 나온 권창훈.
그 나이대에서는 꽤나 잘한다는 녀석이고 장기적으로 김두현을 대체 할 선수.
이날 경기력은 참 애매모호 했어.
발전 가능성과 한계 둘다 본 것 같은..ㅋ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몸빵이 안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의욕과 현실의 괴리를 느꼈을 듯.
고등학교때는 서서 수비하는 편이였는데 많이 자세가 내려왔어~ 그래도 조금 더 과감하게 수비를 할 필요는 있는데 아직 경험이 없다보니 그 정도의 수비력은 안되는 듯 해.
그래도 컷팅하는 센스는 있으니 앞으로 발전 할 수 있겠지. 최대한 활동량으로 메우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김두현하고 많이 차이가 났는데.. 단순 능력보다는 경기운영 능력에서 차이가 많이 났어.
수원의 지공형태는 2명의 센터백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김은선이 스위퍼 자리까지 내려가고, 한명의 센터백이 하프라인 근처로 올라와서 볼을 김두현 또는 풀백에게 전개. 받은 선수는 김은선과 연계하고 이후 산토스로 넘어가든지, 윙으로 넘어가는 형태가 많은데..
여기서 잘 못넘어갈 때 볼 소유를 하면서 좌우 대각으로 크게 벌려주는 역할을 김두현이 소화했었어. 확실히 패싱력과 시야가 있기에 가능한거지.
창훈이는 이날 경기에서 앞으로 전진하는 짧은 패스는 잘했어. 공간도 잘 파고들어서 슛팅도 날리곤 했지.
하지만 좌우 전개에 대해서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봐. 덕분에 수원의 공격형태는 단조롭고 볼 돌아가는게 느렸어.
이러한 단점을 없애기 위해 산토스를 많이 밑으로 내리면서 좌우 전개를 특별히 많이 하도록 했는데 좌우 전개는 되더라도 기존 로저가 비빈 공간을 파고들어가서 빠른 슛팅으로 골을 넣는 산토스의 장점을 없애버린거지. 산토스가 제대로 된 공격기회를 못 만든건 전술적으로 자제를 했기 때문이지 않나,,라고 생각.
중미에서 한계를 보이던 권창훈은 산토스가 빠지고 공미로 올라가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일단 위에서 키핑이 되면서 앞으로 주는 패싱은 잘하니깐,, 생각보다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어.
인내력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4. 김은선의 희생과 관우?
김은선의 희생이야 말할 바 없음. 요새 체력이 많이 방전 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
조지훈은 의외의 모습으로 잘해줬네.
볼을 가지고 있을때는 자신이 공간을 차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좌우 측면 전개도 상당히 좋았어.
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
5. 죽어버린 양 윙과 홍철
역시나 내 생각이 맞는 것 같아. 최근 양윙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별로 없어.
작년만 해도 홍철이 공격포인트가 높았던건 최재수가 풀백 뒷공간으로 볼 주면 홍철이 가져가서 크로스 성공이 되었거든.
염기훈의 경우 신체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원드리블 이후 크로스가 안됨. 아예 시도도 못하는 실정이야. 그저 킥력 하나 믿고 두는거지. 이럴려니 중미를 시켜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
서정진은 첫터치가 좋은 선수다 보니 바로 이어지는 드리블까지도 좋았거든. 근데 이젠 뭔 생각으로 드리블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주 엉망이야.
서브급 선수들 중에는 정통 윙이 그나마 김대경인데 사라졌고..ㅋㅋ
후반 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나름 우위를 가져간 것은 홍철의 돌파였어. 확실히 벤치에서 지시를 내렸고 홍철이 과감하게 올라가다보니 찬스가 만들어졌어. 염기훈 보다 윙어가 더 적합해보여.
다만 홍철이 올라간 자리를 고무열이 침투했을 때 상기가 잘 못 막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기가 더 잘해주길 바래야지..
6. 결
일단 리그 정상급 경기력은 아니야.
특별히 언급은 안했지만 시즌 내내 수비력이 어느정도 이루어어지다 보니 지금의 자리로 올라왔네. 크게 경기력이 요동 칠 것 같진 않다..
오범석, 양상민, 이상호의 합류는 지금 딱 필요한 자리에 선수들이 들어왔기에 좀 더 기대가 되네.
덧. 나 홈에서 포항 이긴거 2008년에 보고 처음인 듯.
올초 포항 원정도 따라갔는데 역전패 당했던게 눈에 선함. 유창현한테 골먹고 영일만 사나이 노래 듣고,, 조개구이 먹고 집에 옴.ㅠ









후.... 김태수 부상으로 우리팀 중미 박살난게 패배의 원인 중 하나인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