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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남전..


역시나 예상대로 졌다.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결과인데


한지호가 교체 투입되었다가, 발목 접질러서 부상 당했거든.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더라. 

누가 봐도 다시 경기 뛰기 어려운 상태로 좀 심하게 꺽여서 실려나가길래..

아 10명이 뛰어야겠구나. 했거든..


근데 한 5분 있다가, 한지호 다시 그라운드 나와서 걸어다니대? 

절뚝이면서..;

그러다가 한 4~5분 정도 있다가 도로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던데..

순간 뭐하는 짓인가 싶었어.



물론 부산 꼴팤 선수들 패기도 없고, 이기려는 의지도 없는건 만천하가 다아는 사실이지만

선수 몸상태 경기 뛰는거 불가능한 상황인거 뻔히 보이는데, 자의로 원했든 누가 강요했든 

그걸 그라운드에 내보내서, 한선수를 비롯해서 부산 선수들에게 무슨 정신적인 환기를 요구하는듯한 

압력을 넣는건 글쎄..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마치 구 일본군의 정신주의를 보는듯 하다고 해야할까. 더군다나 그 경기로 올시즌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리그 일정의 일부일 뿐이었는데.. 물론 강등권 경쟁에서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긴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다음 라운드의 성남, 상주 상무와의 경기가 훨~씬 중요하니 한지호를 다음을 위해 

아껴놓는게 낫지 않았을까?


결국 한지호의 투입은 언제나 그랬듯 막판에 몰아쳤다지만 졌고, 

한지호 상태는 얼마나 심한지 알지도 못하는 한마디로 쪽박으로 끝났어.


만약에 한지호가 그 상황에서 경기 뛰어서 부산이 동점골에 성공을 했었다면?

아마 언론에서는 투혼을 보여준 한지호, 부산의 극적 무승부를 이끌다. 하면서 띄워주었겠지.

보나마나 그랬을거 같아. 


이렇게 띄워주면 다음에 또 누군가가 마치 카미카제에 오르듯 자기 선수 생명을 담보로

부상 당했음에도 그라운드로 가겠다고 생떼를 또는 강요를 받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그래서 더 우려스럽다.


아싸리 이번을 계기로 문제거리로 삼아서, 리그 차원에서

팀 닥터의 견해로 선수의 재투입이 불가능하다 판단되면, 경기감독관의 권한으로 선수의 재투입을 

금지시키는 조항 개정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4.09.21 16:42
    일단 EPL은 이번 시즌 머리쪽 부상이면 무조건 아웃이라는 조항이 새로 생긴달로 앎.

    근데 다른 부상은 팀&선수의 자유에 맡길걸 ㅇㅇ
    사실 이 부분은 강제로 금하기엔 점 애매하자녀
  • ?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부산빠냥꾼 2014.09.21 16:44
    무조건 금지라고 본문에 쓴건 좀 오바였지만..

    일단 부상당한 선수를 투입시키는거에 대해 투혼으로 포장하는 분위기는 좀 지양해야 맞는게 아닌가싶어서 글써봄.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4.09.21 17:08
    ㅇㅇ 그러니깐
    성남 선수였던가.. 팔 골절 의심상황에서도 경기 종료까지(한5?6분) 뛰는거보고 저건 아니다 싶었음.
    연맹 차원에서 선수 보호를 위한 교육 필요하다고 봄.
    기계가 아니라고 좀 선수단에 ㅇㅇ
  • ?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9.21 17:45
    곽해성 ㅇㅇ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메지션 2014.09.21 17:37
    오늘 경기 현장에서는 이기려는 의지는 있어 보였다(몇몇 빼고)
    한지호도 감독이나 코치가 나오라는거 무시하고 억지로 나간듯 하고... 오죽하면 서포터에서 한지호 나가라!!!! 이 소리를 했겠어.....
    강제로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아 내 생각에는 간단한 부상(?)으로 나갔으면 치료하고 다시 띄어야 하는데 그걸 막아버리면 답 없어 지잖아 교체카드도 3장 밖에 되지 않는데 말이야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완소인유 2014.09.21 20:29
    형 근데 전역 언제?
  • ?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부산빠냥꾼 2014.09.27 09:58
    나 1월 1일 전역 ㅋ.. 이제 90여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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