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유치원 다닐때, 내가 초딩일때부터 20년 넘게 살면서(대충 나이 나오지?ㅋㅋ)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해서
일단 집에 뛰어다니는 애들은 없고
부모님하고 나하고 동생 이렇게 네가족이 살고 있음
어제 경기장 다녀온 사이에 발생한 일이라 들은 이야기를 전하자면
얼마전에 아랫집에 새로 이사 들어왔는데
전혀 인사도 없다가(요새 뭐 이런 일이야 비일비재하니까 이게 잘못이라는 이야긴 아님)
어제 아랫집이 경비 아저씨한테 우리집이 쿵쾅거려서 시끄럽다고 이야기했나봐
그래서 경비 아저씨가 우리집에 찾아와서 이러저러하다고 말씀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아랫집에 내려가서 이야기하셨다네
우리집에 애들도 없고 그렇게 시끄럽다고 민원 제기할 정도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니까 경비아저씨도 문제될 일은 아니겠구나 싶으셨는지 중간에 가셨다고 함ㅋㅋㅋㅋ
그랬더니 아랫집에서
자기네는 집에서 뒤꿈치 들고 다닌다고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뭐 그런 이야기를 했다네
집에서 뛰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 갈때나 밥먹으려고 방에서 나올때 몇초 걸어다니는게 고작이고
그거 다 합해봐야 몇분이나 된다고
일부러 소리나게 걷는것도 아닌데 그정도 가지고 항의할 정도면
아파트에 살지 말든가 위층도 사서 비워 놓든가 해야할 것 같은데
도서관도 아니고 독서실 이상의 정숙을 바라고 그게 안된다고 항의하는 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소음 측정한다고 나올 정도의 소음도 없다고 자신하고 20년 넘게 이런 문제 없이 잘 살아왔는데
걸을때도 괜히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네-_-
다른 집에서 나는 소리를 오해한건지, 극도로 예민한건지, 환청이 들리는건지
극도로 예민해서 환청이 들리는건지
층간소음이 윗집에서만 나는게 아닌데 그걸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테고
이번엔 이렇게 넘어갔는데 또 항의 들어온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네









세들어사는 집이 주인집(윗층집)에서 피아노친다고 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