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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12:02

포항 VS GS 리뷰 기사

조회 수 175 추천 수 0 댓글 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571255&date=20140821&page=1

 


황 감독은 매 경기 '잇몸'으로 싸우고 있다. 



전반 16분, 상체를 흔드는 신광훈의 모션에 김치우가 완전히 벗겨졌다. 측면 깊숙이 더 치고 들어가기보다는 페널티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크로스를 발송했다. 적절한 타이밍이었지만, 다소 어중간한 깊이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조금 더 골키퍼 쪽으로 떨어졌다면 쇄도하던 고무열이 수비수 이웅희를 뿌리치기에 한결 수월했을 것이다. 이윽고 벌어진 세컨볼 싸움. 퍼스트 터치가 길었음을 인지한 김승대는 볼을 발등에 얹는 대신 발끝으로 밀어 넣는 센스를 보였다. 하지만 판정은 노골이었다. 


포항의 공세는 계속됐다. 원터치 위주의 패스웍이 맞아 떨어지며 슈팅 개수를 늘려갔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내려앉아 템포를 살리기 어렵자, 천천히 문전 앞까지 전진한 뒤 급격히 속도를 올리는 방식과 역습을 병행했다. 터치 수가 워낙 적고, 볼을 주는 사람-받는 사람 외 제 3자 움직임이 워낙 잘 짜여져 서울 수비가 슈팅을 방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끝내 소득은 없었다. 20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포항은 서울과 0-0으로 비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중략>



로테이션의 질은 주전 11명을 지탱하는 서브진 7명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그 간극이 크지 않았을 때, 비로소 원하는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 동안 포항이 제출한 18명 명단은 이것이 지나친 이상에 가까움을 보여준다. 공격 자원이 단적인 사례. 몇몇 선수로 한정된 교체 카드는 취할 수 있는 변화의 폭이 한정돼 있음을 처절히 입증한다. 차라리 최전방에서 공중볼 싸움을 해줄 자원이라도 있다면 패턴의 다양함을 불러올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가을만 되면 살아돌아온 박성호 등 지난해 우승에 적잖은 힘이 된 공격 자원들이 속속 그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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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홍의택 객원 기자 리뷰



포항이 2:0 정도로 이길 것 같이 보였는데... 여러가지로 후반에 맞물리다보니 0:0으로 나왔네.


내가 보기엔 포항이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친게 커보였고(전반), 공격흐름이 후반 초중반까지는 이어질 줄 알았으나 의외로 GS 수비진 이하 미들진이 전반과 다르게 라인을 올리며 압박 그리고 포항 공격진이 예상외로 빠르게 체력이 떨어지면서 맞물리자 0: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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