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돌풍의 안양…치밀한 전력분석 화제
이런 흐름을 끊기 위해 코칭스태프가 광주전에 내놓은 해법은 치밀한 전력 분석이었다. 평소에도 전력 분석에 공을 들이는 FC안양 코칭스태프였지만 광주전을 앞두고는 더욱 치밀하고 정교하게 광주를 분석했다.
상대팀에 맞는 전술로 각 포지션별로 임무를 숙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 중 상황별 임무 매뉴얼까지 만들어 개개인이 그라운드에서 해야 할 역할을 아주 구체적으로 정하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 중 상황별 임무 매뉴얼에는 코너 킥 및 프리 킥 수비시 동료의 위치와 독려하는 선수, 반칙을 했을 때 지능적으로 블로킹 하는 선수, 심지어 세레모니 시 각자가 해야 할 행동요령까지 담겨있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07931&date=20140617&page=1
당장 다음 경기가 안양전인데, 정우인하고 김오규가 동시에 경고누적 결장이라 센터백 라인이 배효성-정헌식으로 짜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그 둘에 맞춤전술 짜서 나오겠지.
이번 주말에 어려운 경기 할 게 뻔히 보인다. 안양에서 춘천 가는 거리보다 강릉에서 춘천 가는 거리가 더 먼 것도 불안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