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좋더라... 덕분에 리그도 그렇고 이번 월드컵도 그렇고 재미있게 보고 있음 ㅋㅋ
최근 이 책 보고서 든 생각이.. 어느 한 선수가 볼트래핑이나 드리블 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건 야구에서 어느 투수가 변화구를 5-6개 정도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 하지만, 직구와 슬라이더 두 구종으로도 윽박지르는 유형이 있듯, 축구선수들도 한 두가지 특기로 윽박지르는 유형도 있다는 거.
그 외에도 압박라인이 어디에서 형성되는지.. 최근 두드러지는 골키퍼의 빌드업 작업 참여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이런저런 축덕질하며 궁금할만한 이슈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소위 말하는 관전력 높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더라.
물론, 이거 읽는다고 축구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만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