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는 솔직히 우리나라에 꿀리지않는 역사를 가진 국가야
전에 국대 마지막 평가전을 치뤘던 튀니지도 그렇지만 알제리도 고대 로마와 포에니 전쟁을 치뤘던 카르타고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 그 카르타고가 어떤지는 역덕들은 잘 알거야. 그 당시 로마가 이탈리아 내에서 삼니움족이나
켈트족들과의 투쟁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을때 이미 카르타고는 지중해에서 그리스 못지않게 해상활동이
활발했고, 그로인해 축적된 재원은 이후 포에니 전쟁에서도 로마를 위협했지.
심지어 지금 이베리아 반도(고대 히스파니아) 까지 진출했는데, 스페인 카탈루냐의 대표적 도시인
바르셀로나 라는 명칭은 다들 잘 아는 2차 포에니 전쟁당시 칸나에나 기타 중요전투에서
로마를 두려움에 떨게했던 한니발 바르카스의 아버지 하밀카르 바르카스가 점령한 도시라는 의미에서
바르셀로나 라는 이름을 가지게 돼.(뭐 굳이말하자면 바르카스에게 점령된 도시라는 의미)
그만큼 알제리는 그 어느나라던 꿀리지 않는 역사와 나름의 전통을 가진 국가임.
고대 카르타고의 영토
추가로 아프리카 팀들 문제에서 돈문제를 많이 부각시키는데 실제 아프리카인들은 전통이나
문화에 우리나라 못지않게 중요한 가치를 두면서,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