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장 큰 문제는 ‘몸’이다. 너무 빨리 예측해서 미리 몸을 움직여 버리니 실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정면으로 오는 슈팅을 넘어지면서 다리로 막는 장면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게 몸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특히 아르연 로번이 단독 질주해서 들어와 수비수를 제친 뒤 득점한 상황(마지막 골)에서도 주저앉아 버리더라.
로빈 판 페르시에게 공을 빼앗겨 실점한 장면도 문제다. 백패스가 들어온 상황에서 기본기를 무시하는 모습이 보였다. 카시야스가 기본기가 없겠는가? 망각한거다. 공을 정지시킨 다음에 몸을 뒤로 한 차례 뺐다가 멀리 쳐낸다든지 패스를 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카시야스는 공을 정지시키지 않고 트래핑을 하면서 이동을 하려고 했다. 그 트래핑이 길어서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몸이 기본적으로 정리가 안됐던 것이다.
http://m.sports.naver.com/world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09162
구술 by 병지옹
로빈 판 페르시에게 공을 빼앗겨 실점한 장면도 문제다. 백패스가 들어온 상황에서 기본기를 무시하는 모습이 보였다. 카시야스가 기본기가 없겠는가? 망각한거다. 공을 정지시킨 다음에 몸을 뒤로 한 차례 뺐다가 멀리 쳐낸다든지 패스를 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카시야스는 공을 정지시키지 않고 트래핑을 하면서 이동을 하려고 했다. 그 트래핑이 길어서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몸이 기본적으로 정리가 안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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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by 병지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