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에서 포항이 안양한테 비긴게 미스터리라는데...
사실 별 미스테리 아님...
어차피 전반기도 끝났고.. 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서 얘기지만..
포항 공격의 스타일상.. 볼이랑 사람이 움직이는 공간이 넓을수록 유리함..
패스로 상대 움직임을 털어내야 하니까..
그럴라면 상대가 수비라인 내리고 웅크려있는게 아니라 중앙선 너머로 넘어와야 돼..
무슨말이냐면 상대방이 공격쪽에 어느정도의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는 거야..
근데 올해 캐클 제일 큰 변화 중 하나는.. `12팀으로 줄면서 나름 공격에도 자신감이 있는 팀들만 있다는 거야..
상위권인 전북, 제주, 전남, 수원 등등부터... 강등권인 인천, GS까지..
우리는 이기진 못해도 지지않는 전략으로 가겠다는 팀이 별로 없음..
아주 일부 있는데.. 상대적으로 수비 위주의 팀이 '부산', '성남(박종환 스탈 성남)' 되겠다..
그럼 느껴지냐? 다 포항이 진 팀이다...
울산은 뭐냐고? 우리 울산한텐 원래 잘 진다..;;;
포항이 요새 다득점 하잖아.. 알다시피.. 수준차가 엄청 나지 않는 한..
대놓고 수비위주의 팀 상대해서 다득점 내기 어렵다.. 골먹어도 계속 공격하다가 추가골 먹히는 거지..
황선홍 감독이 플랜B 노래부르고, 정통 공격수 타령하는 거..
잘나가는 팀이 왜저러냐 싶어도 나름 절박한거야..
시즌 초반처럼 서로 한 칼 갈고 나와서 정면 승부하자면 우린 편하지..
근데.. 스플릿 가까워지고, 다들 승점 1점 계산에 치열해질때를 생각해봐라..
어차피 평준화된 개리그판에 상대팀이 자존심 굽히고 라인 내려서고 수비전술로 나와바라
포항도 갑갑해진다..









태국 갔다오고 선수들이 체력이 나가리 된게 가장큰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