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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우리 인천은 ACL이라는 대회를 K리그와 병행한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 어떤 팬이라도 팀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좋아할 리가 없다.

 생각해봐. 당장 감독이 '이번 ACL 원정 경기는 일정이 너무 빡빡해 2군 내겠다' 라고 했을 때

 납득하는 쪽이 많은지 부정적으로 보는 쪽이 많은지.


 그 빡빡한 일정 때문에 2군을 내서 져도 딱히 상관 없다는 뉘앙스로 가고

 그 다음 중요한 정규리그에 주전을 내서 승리하겠다?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경기 시작해봐야 아는 거 아닌가.


 일정이 빡빡하니까 ACL이든 리그든 둘 중 하나는 버리는 게 좋지 않나, 라고 하기 전에

 우승을 못하더라도 3위 안에 어떻게든 들어서 ACL 나가고 싶다!

 라고 했던 모습이 작년에는 없었는지 다시 한번쯤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프로라면 응당 팬의 요구를 충족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팬이 없는 프로는 프로가 아니니까.

 구단과 감독이 그런 것들을 고려하고 생각해서 다 준비한 거고, 일정 빡빡하다는 거야 FIFA도 AFC도 누구도 다 안다.


 팬들만큼은 아무리 망기력이어도 외려 감독이 2군 내거나 경기 포기하겠다는 뉘앙스로 갔을 때

 너네가 그러고도 프로냐? 정신들 차리고 똑바로 하라고 일침을 날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오늘 ACL에서 두 팀의 패전과 최근 인천의 망기력이 떠올라 써보는 글이야.

 ACL 나간 팀빠들과 인천빠들 그리고 모든 팀빠들에게 바친다.

  • ?
    title: 15 이재성ROMANSON 2014.04.15 22:59
    일침 좋다..
    근데 일정탓을 안하려고 해도 올해 매우 빡쎄니까..
    차라리 어디 한곳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거야..
    횽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완소인유 2014.04.15 23:01
    아니아니 내가 기분나쁠게 하나도 없지. 다 이해 한다니까,, 일정 빡빡한거야 일개 팬들도 다 아는데. 뭐랄까 안타까운 어조로 써본 글이야.. 보이기엔 강한 투로 보여도
  • ?
    title: 15 이재성ROMANSON 2014.04.15 23:02
    ㅇㅇ.
    그런의미에서 횽 글에 ㅊㅊ.
  • profile
    닥공수박 2014.04.15 23:10
    버린다는 표현이 과했다면 인정하겠는데 그 한경기에 주전을 기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최선이 아니라고 쉽게 말 할수 있나. 적어도 난 지금 상황을 이해하기 때문에 전남전에 비주전급 선수들이 나왔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다. 난 그래도 광양가서 그날 나온 우리선수들 응원할거니까. 말 그대로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완소인유 2014.04.16 00:43
    아무래도 버린다는 말의 느낌 때문에 다들 안 좋게만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지긴 했지. 대부분은 형처럼 생각할 거라는 거 나도 잘 압니다.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4.04.15 23:21

    생각해보니 나도 그렇게 표현하긴 했네. 난 2군내서 체력보전을 한다는 뜻으로 스크전을 포기했어야 한다고 했는데. 

    다들 '이야 지자~' 이런 뜻보다 현재 주로 나온 선수들을 쉬게 하고, 2군 혹은 1.5군으로 선수들 구성해서 대회를 나왔으면 하는 뜻을 좀 강하게 표현하니 그런 단어를 썼다고 생각해. 오늘 2골 먹힌 것도 실수도 물론 있지만 그거 뛰고 실수 안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과거 경기에서 어쩔 수 없더라도 쉬는 편이 나았을 수도 있다는 뜻이고.

    전북빠들 다들 그런 마음일거야. 설마 당장 2군 나와서 졌더라도 실망은 할 지언정, 응원은 다들 할테니까 ㅎㅎ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완소인유 2014.04.16 00:45
    결국 팀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 축구는 계속 할 거고.. 힘들 내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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