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마찬가지고, 전북빠들도 같은 심정이겠지. 큰일이다....
여튼, 전북빠돌(순)이들 모두 몇년동안 축덕질 했으면, 다들 느낄꺼야. 초반 정말 안터지지. 그래서 경기력은 둘째치고, 기록으로 봤을 때 현 상황을 한번 짚어보자. 아 짚기전에...
이건 뭐랄까. 징크스에 관련된 글이야. 사실상 신뢰성이 0%에 가까운 것이지. 그냥 재미로 보자. 사실 5년간 데이터를 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2009시즌 시작후에 몇경기 치루지 않고 쭈우욱 상위권 가길래, 걍 뺏어.
1. 득/실 변화 (7R)
물론 보정해야할게 많지. 2010년에는 좀 널널해서 5월 5일이 7라운드고, 지금은 그보다 약 1달정도 빠른 4월이 7라운드니까. 여기에 득점력은 우리뿐 아니라 대다수 구단이 줄어들었지. 그러니 그냥 재미로 보자. 공교롭게도 매년 7라운드 동안 4승은 했는데 올해만 3승...
여튼, 올시즌 득점력이 앞의 4년에 비해 최저 수치를 기록했어. 예년과 비교하면 최소 4득에서 최고 8득까지 차이날 정도로 극심한 가뭄.....
반면에 이래나 저래나 실점은 줄어들었군. 잉?
2. 연승구간
모든 경기를 직접 볼 수 없으니, 분위기 좋은 구간을 알아볼까 해. 가령 작년의 경우 이장님이 복귀하고 나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지. 현재 전북이 성적만 놓고보면 아주~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아예 나쁜 것은 아니니까 만약 우리가 성적이 상승한다 쳤을때 언제 상승하나 한번 보자. 순위가 상승하는 기준으로 앞뒤를 그냥 살펴봤어.
※클릭해야 잘보여.
1) 2010 - 11라운드까지 4승 4무 2패로 7위를 찍었어. 선두 GS와는 5점차. 이후 후반기(7.09)에서 5연승을 찍으며 2위까지 급상승.
그리고 리그 기준으로 설명하느라 포스코컵의 결과는 걍 뺐는데, 굳이 이야기하면 5월 3승 1무, 8강 진출. 이후 7월에 경남과 울산을 꺽으며 결승 진출했으니 총 5승 1무. 그리고 8월 결승에서 GS에게...
2) 2011 - 말이 필요하나. 5라운드까지 2승 1무 2패로 중위권에 있다가 이후 폭풍 4연승 그리고 10라운드에서 지금도 당연스레 지고 있는 포항에게 1패, 이후(05.21) 전경기 무패(챔결포함). 아..러캐컵 시드받고 올라서와서 울산 패배 탈락이 있긴 해. 6월이였나.
3) 2012 - 흥실모드, 11라운드까지 5승 3무 3패로 6위, 선두 울산과는 6점차. 그리고 여름은 진심 놀라웠다. 12라운드부터 팀내 최고 연승 경신 8연승. 그리고 8월말까지 무패. 그리고 온 힘을 다한 흥실대행호는...
4) 2013 - 파비오모드, 진심 멘탈 날아간게 한두번이 아니었던 작년. 수원전 5:4패배는 정말 빌어먹... 14라운드까지 6승 3무 5패 7위, 선두와는 8점차. 그리고 이장님 복귀.(15R) 경남 대승, 성남 2:3 패배 이후 10경기 무패(7승3무) 달성.
자 여기까지 보면 은근 비슷한 패턴이 있는데,
1) 7월, 8월은 극강모드. 특히 7월은 개극강. 단 한해도 안터진적이 없음. 이 기간은 대체적으로 무패보다 연승이 많은게 특징.
2) 연승시작은 대개 5월과 7월. 흔히 말하는 더워지려고 하는 5월(10, 11, 12) 그리고 휴식기를 가지고 난 뒤의 7월이(10, 13)이 강하다고 볼 수 있지.(13년도는 약 2~3주 쉬고 14라운드 수원 패배, 15라운드(6.30) 이장님 복귀 대승)
3) 물론 그렇다고 5월이 약한 것은 아니야. 2010에 있던 포스코컵은 5월에 열렸는데 예선전에서 3승 1무로 8강 진출, 7월에 있었던 8강, 4강 모두 이겼지. 2013년에는 5월은 2승 1무를 거뒀으니...경기력은 둘째치고 선방은 했어. 6월에 부산, 수원 대패가 너무 컸어 파비오 코치님.
물론 득점력 때문에 이런 장난짓거리가 조금 위안도 안되는게 사실인데....아직 5월도 다가오지 않았고, 7월도 멀리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지켜보자. 뭐 그때가서도 이런 식이면 그때 따져도 되고. 그래도 5월 혹은 7월에라도 경기력이 꾸준히 좋아졌으면 좋겠다. 만들어 놓고 보니까 굉장히 어거지로 작성한 것 같아. 무조건 터진다는 보장도 없는데...ㅠㅠ 일단 데이터 상으로는 못해도 7월에는 터질텐데...
-----------------------------------------------------------------------------------------------------------------
이렇게 끝낼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하면 재미 없자나.
어거지로 만드는 패턴 놀이 시간을 가져볼까해. 말했지만 어거지야...
3. 각해년도 전북을 반등시킨 구단들(전북 기준)
일단 아챔은 다 제외. 변수도 많고 복잡해서...
그리고 전북빠들 혹은 타팀빠마다 전북이 어떤 시점에서 강하다는게 다를 텐데, 일단 내 기준에 맞춰봤어.
1) 2010
5월 5일 이후, 순위상승과 연승이 시작되었지. 1달은 포스코컵이 진행되었는데, 이 때 전북은 경남전을 시작으로 3승 1무, 이후 리그는 대구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려.
2) 2011
수원전 이후로 4연승, 포항전 패배후 다시 리그 무패인데, 무승부가 못한 것은 아니니까 수원전이 반등경기.
3) 2012
위와 마찬가지. 실제 연승은 5월 11일이지만, 포항에게 진 후, 광주를 상대로 반등을 했다고 여겼어. 인천과의 무승부 경기가 아쉬울순 있어도 진 것 보다야 나으니까.
4) 2013
여기는 조금 어거지이긴 한데... 어쨌든 간에 우리가 정신 차리게 된 계기는 수원전 5:4패배, 그리고 경남전 대승+이장님이자나. 그래서 기준을 요렇게~ 잡았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장님 복귀가 터닝포인트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앞에 부산에게 1:4 패, 수원에게 5:4 패, 무려 2번이나 대패를 당했으니 기준을 요렇게 잡을 수 밖에. 아 생각만해도...
4. 예상
혹시나 우리가 연승 혹은 분위기를 끌어올릴 때는 언제일까.
1) 휴식기간 이후, 팀이 재정비 되어서 항상 7월에는 개극강. 무조건 터진다.
2) 대개 터지는 구간은 4월~5월초.
3) 전북에게 쓰디쓴 아픔을 준 경기는 전부 원정, 전북을 반등을 시켜준 경기는 전부 홈. 한마디로 원정-홈.
4) 일단 첫 경기를 패배해야댐...
일단 웃기게도....리그 대진이 전부 원정-홈 관계야 ㅋㅋㅋㅋㅋㅋㅋ
1) 가장 좋은 대진은 수원 VS 전북, 전북 VS 인천전이야. 고로 우린 수원에게 질테고, 인천에게는 승리하겠지. 거기에 우리가 터지기 가장 좋은 시점은 5월 초. 그리고 아직 1달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재정비할 여유는 있어.
2) 불과 2주 후에 전남에게 무승부 혹은 패배를 당하고, 경남전을 승리하며 순위를 급상승시키는 시나리오. 다만, 2주동안 팀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겠다.
3) 그리고 웃기게도 어제 SK전 원정에서 2:0으로 패배, 그리고 이번주 주말 울산과 홈경기를 치루지. 혹시 이거?
3) 7월 개극강 시나리오. 이대로 꾸역꾸역 중위권을 지키다가 한달 쉬고, 그냥 부산전 올인.
현실적으로 1안이 가장 높고, 그 다음 순. 뭐....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7월을 기다리는 수밖에.
이상 밥먹다가 생각나서 만들어 본 자료였습니다.










우리 팀이름이 많이 보이는건 착각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