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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있어서는 안 됐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지..

그런데, 그 사항에 대해서 '조작범' 어쩌고저쩌고 물려대며 절대 안되네 어쩌네 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진다.

일반 형법에 따라 이야기해보자..


이런 경우는 조금 극단적인 사유를 들어야 혀...



여기 살인자 A씨가 있다고 하자.

A씨는 횟집에서 주방장으로 일 하던 차에 횟집 앞에 있는 붕어빵 노점에서 산 붕어빵이 바짝 익었다고 횟집 앞에서 파는건데 이래도 되냐며 시비를 거는 취객하고 실랑이가 생겨 몸싸움 끝에 우발적으로 멧돌을 들어 피해자 B씨의 머리를 찍어 사망케 하였고, 곧바로 자수를 해서 형을 살았단 말야...


근데, 잘못인 걸 알고 교도소에서 열심히 생활하였고.. 모범수로 꼽혀 결국 사면받아 2-3년 일찍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 나왔어..

그렇다면, 살인자 A씨는 본업인 횟집 주방 일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이 질문에 '없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이들 있나..? 법적으로도 없고, A씨의 구직활동에 태클을 걸 사람도 없는 게 상식이라고 할 수 있지... 살인자라고 해서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A씨의 사연을 들어보려고도 안 한 사람일게고..


자.. 이걸 바꿔 말해보면..



여기 승부조작 가담자 A씨가 있다고 하자.

A씨는 개축판에서 로테이션에 연봉 5000 받고 뛰던 차에 집안 형편 들먹이며 한탕하자는 브로커에게 걸려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그게 적발되었고, 프로축구연맹의 자수기간 동안에 곧바로 자수를 해서 선수자격 박탈 징계를 받았단 말야...


근데, 잘못인 걸 알고 온갖 사회봉사활동을 열심히 수행하였고.. 축구판 높으신 분들이 반성하고 있다고 여겨서 결국 사면받아 2-3년 일찍 징계를 마치고 개축판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어..

그렇다면, 승부조작 가담자 A씨는 본업인 축구선수 일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차라리 깔거면, 징계를 완화해 준 연맹과 축협을 까... 선수 입장에서는 그 기간동안 축구판으로 돌아갈 수도 없을 것까지 생각해서 더욱 치열하게 재사회화 및 봉사활동에 집중한 거고, 간신히 얻은 기회를 다시 잡고자 했던 거니까...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에위니아 2014.04.03 20:09

    바꿔 생각해보면 그 횟집 주방장이 사람 죽인게 소문이 나면서 그 횟집이 망하기 직전까지 갔단 말이야.
    근데 그 횟집에 가서 나 반성했으니 다시 써주쇼. 하는게 정상은 아니지.
    물론 본문에 나온대로 징계를 완화한 연맹과 축협, 그리고 다시 채용을 하는 구단이 욕을 먹어야 되는 건 맞지.
    하지만 당사자도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에 막대한 피해를 줘놓고 난 반성했으니 다시 써주쇼. 하는 자세는 뻔뻔하다는거지.
    축구선수였으니 축구로 먹고 사는 건 뭐라고 안 해. 애들을 키우던 뭘 하던. 근데 지가 말아먹은 판에 끼는 건 아니지 않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본문의 우발적인 주방장과 다르게 조작범들은 우발적이 아니었지. 그게 가장 큼.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13

    하지만, 횟집 사장과 손님들은 그 주방장이 억울하게 걸린 케이스면 그걸 알고 있지.
    몰랐던 손님들 중에는 '살인자가 돌아온대...'하며 경기를 일으키겠지만, 그 사고에 가까운 살인이 일어난 배경을 아는 케이스인 경우에도 뻔뻔하다는 소리가 나올까?

    뻔뻔한 케이스는 따로 있어. 최성국이나 김동현 같은 경우.. 그 치들은 취객이 아니라 멀쩡한 손님을 찔러 죽이고 돈을 챙겨먹은 인간이야. 그런 인간들은 돌아올 자격이 전혀 없지.


    지금까지 돌아온 이들은 대다수가 단순가담자로, 의혹 경기에 출전도 못한 케이스가 대다수임.. 그리고, 가정형편 등을 빌미로 반협박을 통해 울며 겨자먹기로 한 양반들인 게 밝혀졌고..


    진짜 시발롬들은 끝까지 부정하다가 경찰 조사로 인해 발견된 놈들이여... 그리고 그 때 걸리지 않은 애들은 아직도 개축판에서 잘만 뛰어다니고 있을 수도 있고.. 특히, 후자는 없을 거라고는 확신할 수 없고.. 오히려 있을거라고 본다.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에위니아 2014.04.03 20:30

    그래서 조작범 새끼들이 우발적이냐니까.
    협박이고 이런건 좋아. 어쨌든 중요한건 마지막 자기 본인 의지 아냐. 나하나쯤이야 하는 생각 했겠지. 거기서 프로는 끝난거야.
    평생 해온게 축구니 축구하는거 뭐라 안 해. 다만 프로판에는 끼지 말라는거지
    내 친구중에 진영수라는 새끼가 있어. 난 그새끼 때문에 조작하는 새끼들은 더 싫어.

    그래도 이새끼는 반성하고 그 판은 절대 쳐다도 안 보잖아. 

    자신이 반성했다는 의지를 보이고 싶으면 그정도는 되야지.

    평생 반성하면서 살라그래.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34
    말이 안 통하네.. 어쨌든 곰곰히 생각해봐..
    위에 적은 살인범 일화도 우발적이라고는 하나, 그 취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온 케이스라고 봐야 되는 거잖아?

    가정형편 들먹이며 선입금까지 시키는 그런 브로커가 있다면, 그리고 그 돈을 구실삼아 안 할경우 올 수 있는 불이익이 있을 경우, 그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은 없다고 본다.

    뭐... 프로로 돌아오지 말라.. 그러는데.. 브로커급.. 그러니까 시발롬급 놈들은 프로에서 주전자리를 확실히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애들도 있지만, 지금껏 돌아온 애들 중에 주전자리 꿰차고 프로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애들이 없는 걸로 안다. 혹시 있다면 제보 바란다..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에위니아 2014.04.03 20:37
    조형익 몇경기 나왔는지 쫙 빼줄까?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38
    27경기는 나왔지만, 조형익이야말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장황하지...
    오히려 무죄판결 나왔던 온병훈이 더 시발놈이었다고 할 정도로..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에위니아 2014.04.03 20:44
    장황한 비하인드스토리는 법원가서 판사님한테 말해야 되는거고.
    주전자리 꿰차고 프로에서 잘 하고 있잖아. 그새끼는.
    말이 안통하는 건 형이지.
    난 내 친구가 조작범 새끼였다고. 얼마나 기분 더러웠는지 알아? 이유는 어쨌든 다 구실이야. 중요한건 자신이 자기 의지로 그 조작질을 했다는거지.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47
    자기 의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각자가 다 다른 케이스도 있다는 것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에 대해 비난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기회를 열어 준 협회와 연맹이 더 나쁘다는 거지.

    협회와 연맹이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조작 가담 선수들은 나름의 굴레를 벗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복귀 준비를 하는 거잖아? 협회와 연맹이 일반 팬들과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로 굴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상황이 당황스러운 건 그 복귀 선수들일 거임.. ㅇㅇ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에위니아 2014.04.03 20:51
    형 말대로라면 자기 의지도 아니었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으니 조작질을 했어도 그새끼들이 다시 나올 수 있게 해준 연맹과 협회를 까면 안되는거지. 오히려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니 칭찬해야되는거 아닌가?
    왜 이중잣대를 들이대? 협회도 개새끼고 조작범도 개새끼인거지.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54
    ㅋㅋ 내가 조작 가담 선수들 무턱대고 옹호하는 줄 아나보네..
    대놓고 돈 노리고 한 브로커급 시발롬들도 있고, 의지보다는 강압에 밀려서 한 단순 가담자들도 있고.. 이렇게 스펙트럼이 큰 사항인데, 일괄적으로 다 풀어버리는 협회와 연맹이 시발롬들이라는 거다..

    기준이라는 걸 세울 수가 없지.. 왜냐면 똑같은 법원 판결에 똑같이 사회봉사활동들을 했으니까.. 그 시발롬들이나 단순가담자들이나.. 그러니까 다 함께 완화하는 병신짓을 한거야.. 차라리 다 같이 안 풀어주는 게 더 답인데..

    나는 그 이야기를 하는 건데 무슨 복귀 옹호를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냐.. 섭섭하게..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에위니아 2014.04.03 21:19
    서운했다면 사과할게 형 말이 무슨말인지는 알고 나도 첫 댓글에 동의 했었다.
    그래도 내 생각엔 이 새끼들은 낙인을 찍고 쫓아내는게 맞다고 본다. 그래야 딴놈들이 겁먹고 시도도 못하지.
    협회에서도 차라리 아마추어 지도자 자리를 지원해주고 장기적으로 보는게 낫지 아무리 생각해도 복귀는 아님.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1:24
    근데 이미 쏟아진 물이라 그 수습이 더 좆같아진 거지 ㅇㅇ

    죄가 문제지 사람이 문제겠냐.. 그래서 '조작범'이라는 낙인 무조건 찍어대며 천하의 개쌍놈 취급하는 것이 과한 감정이라고 한 거고.. ㅇㅇ

    복귀 선수들은 어안이 벙벙할 거.. 공인 받은 거잖아.. 복귀해도 좋다고.. 복귀 못할 거라고 생각한 애들도 많을 거고.. 그래서 겨우 준비해서 복귀하려고 했더니 이젠 또 오지 말라고 욕먹어..

    그래서 연맹하고 협회가 더 그지 같은 거지.. 애먼 사람 욕 먹게 만들잖아.. 아마추어 오브 아마추어라고.. 이건..
  • profile
    title: FC안양_구geo철 2014.04.03 20:35
    일반직군 사례니까 저런 공식이 통하지

    조금 다르지만 교사가 어떤 연유든 징계퇴직처리됐어
    그런데 교사 복귀가 될까?
    특수직군은 그 분야의 잣대로 봐야지

    사람인지라 실수 할 수도 있지만
    사람인지라 반복할 수도 있는 거임

    프로의 근간이 경기력과 프로정신이라고 본다면
    그 판단은 다분히 정성적이지 계량적인게 아니라고
    결국 다분히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의 특성과
    선수의 능력과 자세라는 정성적 준거에 대한 신뢰성
    이게 틀어지면 100% 만족하는 회복은 없다고 봄
    (진짜 욕 감수하고 선수가 은퇴해서 아 실수였네 하지 않으면)

    더하자면 초범이라 봐줘야된다
    이건 선례의 문제이기도 해
    후대에 절대 가벼운 문제가 아니고
    유사 사례도 일어나지 못하게 하려면
    최초사례에 대한 잣대는 더욱 엄해야지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37

    프로축구 선수가 특수직군이라 봐야 하는 건가.. 라는 것이 선결되어야 가능한 논리인듯..

    또한, 사회적 법망에도 재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되지 않는가..

  • profile
    title: FC안양_구geo철 2014.04.03 20:42
    뭐 산업분류에 대한 기준은 다분히 여러가지지만
    프로예체능계열은 다른 부분이 엄현히 있다고 봄

    산업의 흐름과 전개는 복잡한 단위와 객체의 종합인데
    프로예체능계열은 결국 산업전단위가 행위자 한명에서 이루어 지거든

    결국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치의 척도는
    행위자의 능력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크지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술 음악에서 표절하면
    아예 프로작업의 권한을 들어내는거랑 비슷한 맥락

    프로예체능의 소비대상은 정성적 신뢰에 대한
    파생 가치에 대한 소비지 목적성 물리재화가 아니니까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43
    그런 의미에서 내 이야기는 조작 가담 선수들을 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징계를 완화시킨 연맹과 축협을 까야 한다는 것이지... 프로답지 못한 건 선수가 아니라 단체가 되는 셈이니.
  • profile
    title: FC안양_구geo철 2014.04.03 20:54
    응 길냥횽 이야기는 알겠음!

    개인사 어렵고 프로가 돈벌려고 하는건데
    가담도 아니고 눈만 감아달라고 준 돈

    결국 그 돈이 있다는건 누군가는 틀을 깨려고하고
    직접 틀을 깨고있는데 눈감아 줬다는 거잖아?
    심지어 그 틀이 자기가 그 어렵다는 생계를 이어가는 삶이고

    진짜 생각이 있었으면 자기 능력을 키우고
    일하는 터전이 건강히 오래가게 도와야지

    이건 뭐 게임 5년들어 개발중인데
    옆자리 사원이 엔진 빼돌리는거 본거야
    근데 눈감아 달래서 돈받고 넘어갔는데 걸린거지
    근데 난 직접 빼돌린게 아니니 모른다라고 하는거
    그것도 걸렸으니 망정이지 안걸렸음
    결국 그 회사는 플젝드롭되고 손해입고 사업접을 수도 있잖어?

    연맹이나 협회 구단들 다 잘한건 없어 횽말대로

    그렇다고 선수도 경중따지며 얜이만큼 쟨저만큼
    나누기엔 냥 저쪽도 전부 문제인거라는 거지

    초범은 규정대로 죄값을 치르고(형사상)
    소비주체인 소비자가 사용을 거절하고(사회통념상)
    이렇게 경감없이 있는데로 첫사례가 남아야
    횽 말대로 재범을 더 때려죽일 수 있지
    예전엔 봐줘놓고선 난 왜? 라고 하면 안되잖아?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55
    고로, 애초에 징계완화를 시켜주면 안 되는 거였는데 연맹하고 협회 개새끼들이 브로커급 새끼들하고 단순가담자를 동시에 확 풀어준 게 문제...

    기준이 모호했겠지.. 그러니까 사회봉사활동 다 이수하고 하는 애들 우선적으로 풀어줬겠고.. 누구는 풀어주고 나는 왜 안 풀어주냐 하는 개객끼들 있을까봐 다 풀어주는 상황에 도달한 거..

    애초에 안 풀어줬어야 정답이었다는 거지.. ㅇㅇ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4.04.03 20:37
    일리가 있지만 비유는 조금 대응이 안 맞는 듯요. 승부조작 건은 특정 직종/산업에서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 다시 그 직종으로 복귀가 가능한가에 대한 이야기니..학교에서 법적 문제를 일으켜 나온 교사나, 식품위생법 등을 어긴 식당 등으로 비교하는 것이 옳을 것 같긴 해요ㅇㅇ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37
    그것이 더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긴 하겠네..
  • ?
    title: 대전 시티즌세노투레 2014.04.03 22:42
    나도 이렇게 쓰려했는데 이미 누가 댓글에 써놨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4.04.03 20:42
    횽의 예시에 사실 나는 전혀 공감이 안가. 횽의 예시에 있는, '시비를 거는 취객하고 실랑이가 생겨 몸싸움 끝에 우발적으로 멧돌을 들어 피해자 B씨의 머리를 찍어 사망'이라는 구절을 보니 횽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조작범이라고 부르는 선수들이 몇몇을 제외하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가 없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부분인 것 같은데...(내가 오독한 거면 미안하고.) 글쎄,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 회의적이라... 거기에 누군 이랬기 때문에 사정봐주고 누구는 이랬기 때문에 복귀해도 되고,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복귀하면 결국 몸통 중의 몸통이었던 최성국이나 김동현도 복귀할 길이 열리겠지. 애초에 난 복귀할 기회 자체를 안 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4.04.03 20:43
    다만 이 선수들이 축구말고 다른 걸 통해서 먹고사는데, "어 이놈 조작범인데 왜 이런 일 하냐?" 라는 반응은 지양해야겠지.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49
    ㅇㅇ 근데 요즘 보면은 최순호 보고도 축구계 복귀 시키려고 안달난 인물처럼 말하더라.. 다른 걸 통해 먹고 사는 걸 도와주자는 활동을 하는 양반인데.. '조작범' 이라는 단어에는 그런 함의도 들어가 있어.. 범죄자 취급하고 그 범죄자를 어떻게든 도와주는 사람을 공범 취급하는 행태...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0:45
    서리 횽도 내 말을 일부만 받아들였구만..

    협회나 연맹을 까야 된다는 거... '조작범'이라 하며 사람을 까는 것이 온당한 상황이 아님 ㅇㅇ
    오히려 기회가 없었다면 이런 논란조차 없어지는 거지..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4.04.03 21:22
    난 범죄를 다스리는 법(규정)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527111706937

    예전에 이런 기사가 나온 적이 있어. 간단히 쓰면, 300이상 횡령범에게 15년형을 7년형으로 완화시키는 것이지. 이 기사 제목만 보면 정말 쓰레기 법안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데, 그 안에 보면 '죄형간 불균형'이라는 단어가 있어.

    300억 횡령이 겨우 7년이야. 누가 봐도 쓰레기 법안이라 할 수 밖에 없지. 근데 내가 알기로 사형은 이것에 준하는 혹은 이것보다 더 낮은 형량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고있어. 한마디로 사형이 겨우 5년을 받을 수 있는데 횡령범에게 15년을 주는 것은 과하다 이거지. 결국 끄덕거릴 수 밖에 없었어. 그리고 실제로 성범죄 수위가 낮은 것도 이게 살인이 아니기 때문에 수위가 낮게 책정되어있다고 알고있고 말이야.

    어떤 규칙이든 완벽속에 헛점이 있기 마련이야. 말따라 연맹에서 내릴수 있는 최고 조치가 영구징계 혹은 5년간 축구 징계일텐데, 조작범 모두에게 이런 것을 할 수 없는 것이지. 누구는 브로커 짓을 했고, 누구는 단순가담, 누구는 돈만 받았고. 결국 차등 지급을 해야대. 그 헛점이 복귀에 있어.

    나도 연맹이 제시한 복귀조건이 상당히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미숙한 일처리지. 근데 강도 높게 해도 어짜피 헛점이 생겨. 이스포츠에서 마재윤을 영구퇴출했더니 의외의 꼼수로 중국 스타대회 팀플에 출전해서 1등 먹었던 사례가 있어. 생각해보면 스타1은 영원히 해외대회가 안생길줄 알았는데, 하필 거대한 이스포츠시장인 중국에서 이벤트성으로 대회가 열렸고, 그것을 마재윤이 기회를 잡고. 대회에 출전했지. 어떤 누구도 생각 못했을 거야.

    결국 어쩔 수 없어. 연맹의 풀어주기로 보기엔 그 미비함을 파고들어 선택하는 것은 조작범 본인이라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04.03 21:30
    근데 5년이 제일 약한 징계 수위였는데, 5년이라는 게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것이었고, 원안대로라면 절대 약한 징계가 아니었지.. 그걸 풀어준 건 연맹하고 협회야.. 원래 복귀 선수들은 감면 이전에는 축구화를 다시 신는다는 걸 거의 포기한 상태였는데 그 길이 의외로 빨리 열렸다는 것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재윤 이 새끼는... 어휴 그 놈은 진짜 편법 맞고ㅋㅋㅋㅋ
  • ?
    title: 대전 시티즌세노투레 2014.04.03 22:57
    난 그냥 간단하게 봐. 댓글에 "돈 노리고 맘먹고 조작한 놈들" 과 "떠밀려 어쩔수 없이 조작한놈들" 이 다르다는건 공감. 하지만 그럼에도 후자의 경우를 봐준다면 미래에도 결국 "떠밀려 어쩔수 없이 조작한놈들"은 결국 그 상황에서 그런짓을 또 하게 될거란 거지. "내가 하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이 다른사람때문에 하는거니까. 비난할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해도 욕 안먹을거야" 라는 식으로. 다른사람들도 그걸 보고 배우는거고.

    그 유명한 밀그램 실험도 있잖아.. 일반인 초대해서 유리창 넘어에 있는사람을 죽이는 실험인데, 버튼을 누르면 유리창넘어에 있는 사람에게 전류가 흘러서 죽을수도 있다고 한거. 그냥 죽이고 싶은사람은 어떤상황이든 그냥 버튼 누르는건데, 강요를 하는 만큼 (눌러! 라고 하는거) 누르는 사람의 도덕적 가치는 달라진다고. 눌러! 라고 하면 그 순간 일반인에게 "아 내가 눌러서 죽을수도 있지만 난 강요당한 거니까~ 눌러버리지뭐" 라는 생각이 든데. 즉 자신이 한일에 대한 결과보다는 그 결과가 나빠도 비난받을 사람이 따로 있다는것에 대한 안도감, 그런거지. 승부조작판에서 그런 "비난받는사람"을 따로 만드는건 그래서 위험하다고 봐.
  • ?
    title: 대전 시티즌세노투레 2014.04.03 23:01
    첫문단이 약간 애매한데 결국 내가 하고싶은말은 "범죄 한번 지른놈은 또 저지르게 되있다" 보다는 "범죄 한번 지른놈 이리저리 봐주면 다른사람들도 책임감을 덜 느끼게된다" 임. 즉 일벌백계하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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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30 국내축구 부산아이파크, 커넥트현대 부산에 팝업 스토어 오픈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22 0 916
160029 국내축구 농구와 축구의 만남, WKBL x 부산 아이파크 공동 프로모션 실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07 0 958
160028 축구뉴스 부산아이파크, 소상공인 멤버십 ‘아이파크루’ 론칭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01 0 961
160027 국내축구 ‘40% 할인’ 부산, 팬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2025 티켓북’ 출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7.09 0 907
160026 국내축구 [오피셜] '영광의 귀환' 부산아이파크, 2025시즌 레트로 유니폼 'Return of Glory'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6.09 0 878
160025 국내축구 제 10회 부산 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6.01 0 869
160024 국내축구 부산 아이파크 인턴(전환형) 채용 공고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1.15 0 1063
160023 국내축구 1부 승격 향한 K리그2 준PO & PO 일정 확정... 21일 전남-부산전으로 시작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11.11 0 1086
160022 국내축구 부산, 창단 45주년 스페셜 유니폼 상하의 선수단 실착분 경매 진행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10.17 0 1125
160021 국내축구 부산, 오는 9월 1일 홈에서 최하위 성남 상대로 승리 도전…'커피스토어' 브랜드데이도 진행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9.01 0 1086
160020 국내축구 부산 아이파크, 창단 45주년 유니폼·화보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8.20 0 1055
160019 국내축구 '로얄즈 영광 재현' 부산,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7.27 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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