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에 대한 책임공방과 사과여부를 떠나
어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나름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수원팬들은 사람 수도 많고, 숫자만 많은게 아니라 그 머리수로 커뮤니티 내의 여론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축구경기를 보고 각자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하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쪽수로 밀어붙이는 모양새가 될 수 있지요.
게다가 작년 포항전 이후 얼렁뚱땅 넘어온 것이 어제 일의 발단이 되었고 어제 일도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큰 상황인지라,
사건이 생길때마다 계속 이렇게 부딪힐 게 아니라면 우리 쪽에서 먼저 평화를 위한(으잉?) 조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제안드리는 방법
1. 개발공 내에서 수원의 대표를 정한다: 밑에 일부의 잘못에 대해 다른 사람이 대신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글에 대한 일부 반대, 일부 수용입니다. 같은 수원팬이라지만 사실 독립적인 개체들인 입장에서 누가 누구를 대신하고 그럴 명분이 있나 싶고,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대신 사과한다고 해서 당사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싸움의 불을 끄는 방편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기 때문에, 아싸리 책임이 있는 주체를 세워 타팀팬과의 갈등이 일어났을 때 조정역할을 하도록 하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
2. 수원 경기 중에만 활동하는 임시 수원게시판을 만든다: 이건 작년 포항전같은 일을 방지하는 것도 있고, 사실 다른팀 팬들도 자기팀 경기가 주목받았으면 싶을텐데 수원얘기로 도배되는게 죄송한 것도 있고, 어제 '그런 얘기하고 싶으면 포항공홈가서 놀아라'는 댓글을 보고 생각한 것입니다. 굳이 개발공 내가 아니더라도 대충 만들 수 있는 카페같은 곳에서 수원 경기중에만 모여 놀다가 끝나면 복귀하는 그런 임시거처를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말로만 그깟 공놀이지 사실 공놀이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서로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오바라고 생각하시면 오바라고 말씀해주세요. 수육 삶으러 가게요.









[BE.현장] 조성환 감독의 강력한 '연장 계약 요청', 부산의 '수호신' 구상민의 반응은?

우리끼리 대표를 뽑는다는거 자체가 이 개발공안에서 분파를 만드는거일수도 있고..
이 안에 닭장을 또 만든다면 그건 대가리수만 믿고 개발공에 또 특혜를 바라는거 아닐까?
결국 대책은 닭들사이에 서로 모이다툼하듯이 서로 까는거지 뭐
신나는 상호견제속 올바른 공론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