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739351&date=20140320&page=1
강원은 기 죽지 않고 있다. 지난해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만큼 안산과 대결에서 밀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강원은 자신들만의 축구를 완성시키기 위해 신임 알툴 감독의 밑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강원 주장 김오규는 "팀이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완성됐다. 선수단은 말할 것도 없이 좋다"고 말했다. 강한 자신감을 갖춘 만큼 첫 발을 내딛는 경기서 승리하겠다는 것이 강원의 입장이다.
"첫 경기에 못든 것을 걸었다"고 밝힌 김오규는 "감독님께서 첫 상대가 강팀이라 좋다고 하셨다. 안산은 누가 봐도 강팀이지만, 우리기 이긴다면 초반을 상승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전반기에 좋은 성적을 내서 계속 이어가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안산의 전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김오규는 "안산 선수들이 우리 스트라이커인 (김)영후형에 대해 잘 안다고 하지만, 우리는 반대로 안산 선수들을 모두 잘 안다. 안산은 영후형 한 명에 대해 알고 있지만, 우리는 영후형을 통해 안산의 전력을 모두 알고 있다"며 "안산에 새롭게 합류한 (서)동현이형에 대해서도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