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의 문화현상은 전체적으로 '전연령'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에 휩싸여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영상물 같은 경우에도, 어떻게든 19금 딱지를 떼기 위해.. 되도록 전연령이 볼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본래 의도와 부합하지 않는 아쉬운 작품들도 여럿 등장하고 있어서 디렉터스 컷 같은 별도 판이 나오는 게 관례가 되었지.
애니메 같은 경우엔 여기에 더욱 더 심취해 있어서, 아무래도 애니메가 흥한 다른 나라들의 작품들 같은 건 아마도 보기 힘들 거고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스포츠도 마찬가지. 프로야구야 대놓고 프로출범 초창기부터 어린이 회원 유치에 주력했었고.. 프로축구도 마찬가지.. 스포츠가 어찌 보면 더욱 더 전연령대 공유에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전연령대 타겟팅이 주는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장점이라 한다면, 역시 영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겠지.. 그리고 절대 쪽수도 많고..
영상물 쪽에서 크게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볼 수 있는 인원들이 늘어나니까, 입장수익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어. 스포츠의 경우에는 그 팬층이 커서도 계속 그 스포츠를 누리고 그 후대에까지 이어간다는 것... 그건 정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땐 확실히...
단점이라 한다면... 음... 영상물이나 애니메 등 문화상품에서는 그 작품의 질적 저하를 우려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분명 전연령 타겟으로 만든 건데 15금 19금 판결 먹으면 그걸 어떻게든 풀어 놓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 스포츠의 경우는 그 전연령 타겟의 대상인 고객들의 구매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투자한 돈에 비해 회수하는 게 적다는 거? 게다가 문화 상품에 비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거...
과연, 이런 문화현상이나 스포츠에서 전연령을 고수하는 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나 혼자 생각으로는 정리가 잘 안 된다.. 그리고 개축에서는 전연령 정책을 고수해야 하는 것인가.. 그런 방향의 논의도 더 나아가면 좋겠고.









그럼 개축판에서 할 수 있는 특정 연령대, 좀 더 구체적으로 30~40대 중심의 타겟팅 방법은 뭐라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