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야드 와 본 횽들은 알겠지만, 경기장 주변에 포차들 쫙 깔려있잖아.
나도 그 포차에서 닭꼬치랑 오뎅, 라면에 쏘주 맥주 엄청 마셔댔었다만, 알고보니 그 포차 주인 양반들 포스코나 구단 승인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와서 하는거라더라. 구단이나 포스코에서도 어떻게 손을 쓰고 싶어도 워낙에 거센 양반들이기도 하고 괜히 손대다가 안좋은 소리 나오면 머리만 아파지니까 그냥 놔 두는거긴 한데...
뭐 문제는 그거임. 요즘 스틸야드 경기장 내 매점에 들어오는 업체들은 입찰과정을 거치고 들어와서 자릿세 내고 장사하는 분들인데,
그 분들한테 피해가 간다는거지. 뭐 매점 규모에 한계가 있으니 모든 수요를 다 쳐내긴 어렵겠지만.
아무튼 뭐 굳이 내가 왜 그런거 신경써야 하나, 혹은 그 분들도 먹고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횽들에겐 말리진 않겠지만, 아무튼 경기장 밖 노점은 불법이라는 것 정도는 염두 해 줬음 좋겠음.
시설관리공단이 신경도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