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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16:18

동아리 엠티가서는

조회 수 212 추천 수 0 댓글 16


공포의 윳놀이라고 해서, 준비물은 윳 하고 공포였지.

벌칙이 다들 너무 후덜덜해가지고 윳 한번 던지기가 무서웠고

공포카드만 안걸리면 진짜 다들 환호송을 질렀어


근데, 그게 어느순간 잣같은 대학문화가 되어있더라고.


어떤 벌칙이든 남자와 여자가 커플로 걸리게끔 설계되어있었고

누워서 빼빼로같은건 양반이었고

육구팔굽혀펴기라던가, 내가누구야 라등가, 바나나 라등가, 의자위헤드뱅에다가

빨래집게 눈가리고 떼기랑, 동전 숨겨놓고 눈가리고 찾는거랑. 얼굴에 고추장 발라놓고 핥아먹는거에

심지어는 로테이션이라고 해서 네명 세워놓고 가그린 입에서 입으로 옮겨가는 벌칙도있었어


그땐 내가 후배였어도 뭔가 강압적으로 했다는 생각은 안들었었는데

지금은 그게 존나 십스런 선배들의 강압적 강제 성추행이 되어있더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게 기록에 남아서 영원한 흑역사가 되냐

아니면 아무런 기록도 남아있지 않아 전설처럼 남아있던 입담꺼리가 되느냐 이런차이인듯.

폰카가 다 뭐야 그땐 과에 핸드폰 가지고있는 사람도 몇명 없었는데..


요즘엔 어디 가서도 그런 게임 하자고도 못하겠다

그땐 진짜 재미있었는데.. 진짜 이런게 대학이구나 이런생각도 했었고..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막국수 2014.03.07 16:25
    나 01학번인데 우리땐 이런거 전혀없었는데? 누가 나한테 이런거 시켰으면 자퇴했을것 같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라 2014.03.07 16:30
    최근에 신문에 또 한번 나왔드라고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삼례타카 2014.03.07 16:32
    분위기가 그러면서 반기 안들면 강압적인게 아니고 누가 쌍심지켜고 반기들면 강압적인거고 근데 대학MT는 저런재미 아닌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라 2014.03.07 16:33
    저게 나 군대랑 어학연수 가따오니까 없어졌드라고. 안그래도 누가 쌍심지 켜고 반대하긴했던거 같더라구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삼례타카 2014.03.07 17:26
    솔직히 MT에 앉아서 좌담회 하려고
    가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봐 나는
    가서 재밌게 웃고 떠들다 와야 뭐라도 남지
    물론, 누군가에게는 자극적인 컨텐츠라고 느껴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은 든다.
    요즘은 MT에서 저런거 하기도 무서운게
    핸드폰 들고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유튜브등에 유포되는 순간
    진짜 인생 조지는 수가 있지..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nibs17 2014.03.07 16:33

    나 98. 우리도 저런거 없었음. 저런거 함부러 시켰다간 애들 난리 났을거 같은데;;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라 2014.03.07 16:36
    그니까 뭐랄까... 나도 98년도, 99년도, 00년도 까지는 누가 막 강요 하고 그랬다기보다
    막 애들이 엠티가면 저런 대단한 께임을 한다고 막 존나 들떠서 오히려 기대하고 그러는 분위기였는데
    01, 02, 03, 04 학번애들은 내가 군대랑 어학연수땜에 못보고 05학번때 복학해서
    요즘엔 저런거 안하냐고 했더니, 뭐 한바탕 싸우고 난리 났던 모냥이더라고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nibs17 2014.03.07 16:48
    흠 글쎄. 내가 다닌 학교가 비록 지잡대이긴 했지만, 98년도 입학했을땐 96 연대 사태가 지나간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시기이기도 했고, 아직 나름 대학이 '진리탐구'와 '지성의 장' (풉)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였는지, MT 가서도 선배들한테 교육받고, 술퍼먹고 그랬었음. 게임도 안한건 아니지만, 보통 술자리에서 할법한 게임 정도만 했음. 좀 심한 정도라 해봤자 풍선터트리기, 빼빼로 정도? 난 오히려 사회나와서 워크샵 같은데 가서 횽이 말한 그런 게임도 있구나, 신세경이네 했었지. 난 그런걸 학부에서, 그것도 내가 학교다니던 시절에 했었다는게 오히려 충격.
  • ?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03.07 16:33
    비추는뭐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라 2014.03.07 16:34
    맘에 안들면 비추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막국수 2014.03.07 16:43
    내가 비추 누름.. 내 상식밖이라..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카드캡터철이 2014.03.07 16:51
    저런 엠티는 왜국 상업지에나 나오는 건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비오타들에겐 일상이었구먼 대단하다
  • ?
    title: 수원FC_구캐슬파크 2014.03.07 16:58
    예전부터 있던거구나 우린 굉장히 건전했네 ㅋㅋㅋ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위하여 2014.03.07 17:04

    주루마블은 아직도 하나?ㅋㅋㅋㅋ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딴따라 2014.03.07 19:49
    난 369 랑 번데기, 고백점프 밖에 몰랐는데
    제대하고 과엠티에 가려는데
    졸업한 선배가 와서
    원나잇꼬실때나 하는 게임을 강요한 다는 소문에
    애들이 죄다 보이콧하더라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4.03.07 21:00
    사실 개인적으로 03 이전과 04 이후의 간극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서... 우린 저런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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