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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은 박성호 고무열 배천석같은 장신의 건장한 공격수를 세우지만 기본적인 플레이는 그 신장과는 무관한 플레이.

티키타카를 메인으로 쓰면서 원톱의 신장은 하나의 옵션으로 보관.

그러니 티키타카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틈틈이 신장 옵션을 써서 공격에 변화를 주면 상대방은 당황스럽지.


비슷하게, 또 하나의 옵션인 롱볼.

티키타카 짧은 패스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기습적으로 상대 수비라인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도 아주 위협적.

특히나 티키타카의 수비 전략으로 강한 압박을 쓰며 수비진이 전진하는 일이 많은만큼 딱 맞아떨어지는 전술인듯.


퐝의 축구가 무서운건 단순히 티키타가 때문이 아니고 변화무쌍함이 무서운거라 생각함.

그런데 이러한 변화무쌍함은 경기 완급 조절을 잘하면서 경기를 확실히 읽을때 정말로 그 빛을 발하는데

황선홍 감독과 잘 훈련된 퐝 선수들이 이를 잘해내면서 슈퍼스타 없이도 정말 강력한 팀이 되었다고 생각.


그런면에서 김신욱 하나 들어갔다고 팀의 핵심 전술이 무너지고 삐끄덕 거리는 국대는

선수들의 전술이해도 부족과, 그를 커버할 수 없는 국대의 짧은 훈련기간과, 그걸 극복 할 수 없는 감독의 문제겠지.





피곤하니 주저리병이 도진다아아아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4.03.06 04:37
    홍명보의 전술 자체가 굉장히 경직되어 있음이 보이지. 이 선수는 요렇게, 저 선수는 저렇게, 롤 딱 하나 정해주는 거 보면..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hot6 2014.03.06 04:40
    김신욱이 박주영이다 최면을 걸고 경기 좀 해봤음 좋겠다. 그러면 그 신장까지 +@가 되어서 돌아올텐데 김신욱만 들어가면 갑자기 원톱한테 올릴 생각만해.. 그게 MB지시인지 선수들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난 선수들 문제도 있다고 생각. 오늘 김신욱 좋은 움직임에 전혀 배급을 못해준건 선수들 판단 문제니까.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hot6 2014.03.06 04:42
    또 김신욱이 침투 움직임을 많이 가져갔다는걸로 봐선 전봇대 역할을 지시받은건 아니지 않을까 싶음.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4.03.06 04:46
    김신욱을 전혀 살리지 못한 45분이었지..
  • ?
    둘리 2014.03.06 04:52
    황감독은 상대에 따라 팀 상황에 따라 전술적인 유연성이 상당히 좋음.
    그에비해 홍은 상대가 누구든 우리선수자원이 어떻든 정해진 플랜A에 선수들만 끼워맞추니 그 전술에 특화된 선수들 특히 박주영이 아니고서는 안되는거지.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hot6 2014.03.06 04:55
    그 플랜A에 끼워맟추는걸 잘했으면 또 모를까 지금은 김신욱을 넣으면 그 플랜A가 개발살이 나고 선수들은 우왕좌왕하는게... 할꺼면 제대로 했음 좋겠다.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삼례타카 2014.03.06 05:02
    본선가서 어떻게 개박살 날지 눈에 훤하다
    이장아저씨 없던 전북꼴이야
    때릴때 신나게 때리다가 후반에 체력, 정신력 다풀려서
    수비는 90분 내내 정신못차리고 눈 앞에서 멘트 보이는거 놓치고
    골 내주고 끝.
  • ?
    둘리 2014.03.06 05:26

    더불어 그 전술이 후반가면 체력부하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경기력도 확연하게 비교가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적절한 선수교체와 전술변화를 가져가기는 커녕 오히려 밸런스를 잃는 모습을 종종봤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2선자원의 경우는 경기일정상 교체아웃으로 체력안배를 해줘야할텐데...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르베싸 2014.03.06 09:16
    황선홍이랑 MB랑 둘이 감독생활 똑같이 시작했지만 완전 다른 행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누가 훌륭한 감독이 될지는 여기 있는 누구나 다 알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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