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386757&date=20140213&page=2
물론 선수들에겐 자국 무대가 아닌 아시아 타 국가 진출은 어느 정도 위험이 있다. 유럽보다 기술 수준이 떨어지는 곳으로 가는 데다, 자국 리그를 떠나면 얼굴이 점차 잊혀지기 때문이다. 대우가 좋지 않은 이상 자국 리그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 낯이 익은 존재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갖고 있는 '용병으로서 성장 개념'에도 충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연말에 글쓴이는 울산의 마스다와 서울의 에스쿠데로를 번갈아 취재했다. 두 선수에게 "한국에서 용병으로 경쟁한다는 건 선수 생활에 또 다른 도움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에스쿠데로는 "오히려 처음에는 한국 선수들과 똑같이 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에 최용수 감독으로부터 '너는 용병선수니까 보통 수준의 경기 내용으로 만족하지 말라'고 질타를 받았다"며 용병 생활이 기량 급성장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마스다는 "변화를 원해서 한국 땅을 밟았다"고 했지만 "용병으로서의 경쟁은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었다.
예전에도 썼지만 글쓴이는 지난 2004년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 조재진을 만나 "여기서 용병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에 대한 압박을 받는 것이 선수로서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어 J리그로 건너오는 선수들을 보면서 같은 말도 많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글쓴이 또한 "아시아권이라도 성장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 일본 무대에서 성장한 박지성 같은 '롤 모델'이 있는 것도 그러한 관점에 설득력을 더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몇몇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이 중국 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아시아 선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용병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아시아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BE.현장] 조성환 감독의 강력한 '연장 계약 요청', 부산의 '수호신' 구상민의 반응은?

예전에 개발공에서 어떤 횽이 중국이적에 대해 위와 같은 뉘앙스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시자키 에이지도 같은 시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