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30103103516193&p=SpoSeoul
인천측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부분은 이적료가 아니라 정인환 만한 중앙수비수를 충원할 수 있느냐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새 시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의 성적과 최상위 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맞지 않다. 정인환이 팀에 중요한 선수인 만큼 헐값에 보낼 생각도 없거니와 만족할만한 수준의 제안이 있다고 해도 확실한 대책이 없으면 이적은 어렵다"고 말했다. 김봉길 감독은 선수의 장래를 생각해 해외진출 등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인환이가 필요한 선수기 때문에 팀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구단 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