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딩때 인문계였는데 뒤늦게 성악을 시작했지... 그래서 레슨을 받아서 항상 1학년때부터 야자를 안하고 레슨받고 따로 학원다니면서 공부하고 그랬었어 어느날 그 인성안좋은 노처녀 선생님이 야자감독하실때였는데 내가 명단에 없으니깐 이유를 애들한테 물어봤나바. 그러니까 애들은 성악하는 애여서 야자 안한다고 말했드라고, 그때 그 선생은 나보고 '성악은 아무나 하나... 걘 절대 대학 못가' 이랬었드랬지 그걸 전해듣고 빡친 나는 열심히 고3까지 연습하고 했지만, 레슨 선생을 잘못만난까닭에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에 들어갔어. 재수때 수능을 접수하러 학교에 오랫만에 갔는데 나보고 비웃듯이 말하드라고 ' 오 왔구나 이번엔 어느학교쓸라고??? 또 연대?? 너무 높지않니?'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 정말 그 이후로 엄청 열심히했다. 물론 연대는 좀 힘든상황이었기때문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대와 안성캠퍼스에 처박혀있는 J대를 썼는데 머 결과는 둘다 붙었지 ㅎㅎㅎ 음료수 사들고 그 선생님한테가서 저한테 자극 주셔서 감사하다고 넙죽 인사드리고왔다 ㅋㅋㅋ 표정 안좋드라고 ㅋㅋㅋㅋㅋ 개 통쾌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