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의 따뜻한축구] 클래식도 축구처럼
다음스포츠 | 입력 2013.12.06 08:32 | 수정 2013.12.06 13:50
그날 제주도에서 음악회가 끝나고 리셉션이라는 이름의 수다판이 벌어졌을 때, 금난새 선생이 그랬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연습시킬 때 축구 얘기를 자주 한다고. "축구 선수가 공이 올 때를 기다리고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지 실수를 안하지 넋놓고 있다가 자기 앞으로 공이 오면 어떻게 잘 할 수 있겠냐?"
사실 이 얘기는 나도 훈련중에 가장 자주하는 얘기다.
"미리미리 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움직이면서 기다려!!!"
그날 밤은 상대가 대 음악가인데도 대화가 아주 잘 통했다. 음악이 아니고 훈련법을 얘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결국 음악감독이나 축구감독이나 하는 일은 똑 같은 것이었다. ㅎㅎㅎ 금난새 선생하고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며칠 전에 갔던 두시간의 음악회가 많이 수월해졌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1206083203852
흐름이라는 것이 중요한 축구와 음악... 어딘가 통하는 게 있긴 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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