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기의 프로축구 30년] 박경훈은 왜 MVP 수상 거부했나
스포탈코리아 | 김덕기 | 입력 2013.11.10 05:36 | 수정 2013.11.10 10:59
한국프로축구위원회는 프로리그가 끝난 11월12일 동대문운동장에서 MVP로 포철의 박경훈을 선정 발표했는데 본인은 "자격이 없다."며 "이 상은 우승에 큰 공을 세운 후배 이기근에 줘야 한다."고 주장,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박경훈은 동대문운동장 주차장에 세워 둔 팀 전용버스 뒤 쪽에 웅크린 채 MVP 수상을 낯 뜨거워 했다.
더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그해 23게임에 주전으로 출전, 12골을 잡아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꾀돌이' 이기근이었다. 이기근의 골은 대부분이 동점골 또는 역전결승골이어서 수치 이상의 값을 지닌 금싸라기였던 탓에 그의 MVP 선정은 기정사실처럼 보였다. 구러나 박경훈으로 수상자가 발표되자 이기근은 "축구에 회의를 느낀다."며 실망한 표정을 노골적으로 지었다.
많은 축구전문가들은 '터무니 없는' 수상자 결정을 일제히 성토했으나 프로축구위원회는 "이틀이나 심사숙고한 끝에 MVP를 뽑았다. 수상자를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하며 박경훈의 MVP 시상을 변경하지 않았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1110053606916
당시 88시즌 박경훈의 기록은 12경기 0골 0어시..
올림픽과 아시안컵 등 국대 활약으로 포철에서의 경기를
거의 하지 않았던 풀백인지라 스스로 수상을 거부..
연맹(당시 한국프로축구위원회)은 80년대나 지금이나 국
대와 새로 도드라지기 시작한 아챔을 리그보다 더 중시하
는 경향이 있음 ㅇㅇ









연맹이 리그를 개무시하는것자체가 참 모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