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정작과장이 당직사령이었는데 저녁에 나혼자 사무실 청소하고 있었을 때였어
정작과장이 배고프다면서 나보고 증식라면같은거 없냐고 그러는거야 나중에 다른 라면으로 사주겠다면서
그래서 근무서고 먹을라고 사무실에 짱박아놨던 쌀국수를 하나 줬지
그러고 정작과장이 고맙다면서 받아들고 가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고맙다면서 덕분에 잘먹었다고 나한테 그러는거야 그러더니 중대장한테 전화를 하네?
그러고 나한테 포상휴가 주라고....
그래서 나 4박5일 포상휴가 나감